박성준 국회의원(서울 중구성동구을, 정무위)이 지난 14일 중구선관위에 제22대 총선 더불어민주당 중구성동구(을)선거구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
현역 국회의원인 박 예비후보는 등록 당일 국회에서 가진 기자회견을 통해 “저는 오늘 다시 한 번 중구·성동구을 유권자 여러분의 선택을 구하기 위해 이 자리에 섰다. 이번 22대 총선은 무능하고 무책임한 윤석열 검찰정권을 심판하는 선거이자 위기에 빠진 대한민국의 미래를 구하기 위한 선거이다”며 “저 박성준이 서울의 중심, 중구·성동구에서 압도적인 승리를 통해 윤석열 정권 심판에 앞장서겠다”고 출마를 공식화했다.
박 예비후보는 “지난 4년, 여러분의 선택이 옳았음을 입증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 여러분의 삶의 반장으로 거듭나겠다는 약속, 늘 가슴에 새기며 의정활동의 원동력으로 삼았다. 그리고 앞으로 다가올 4년, 일류도시 중구·성동구를 완성하고, 대한민국의 미래 비전을 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몇 가지 공약사항을 제시했다. 박 예비후보는 첫째, 종부세 부과기준을 공시기준 16억 원으로 올려 초고가주택을 제외한 1주택자의 종부세를 사실상 폐지할 것과 둘째, 만18세 이하 모든 아이들에 대해 월 50만 원의 자녀 성장 수당을 지급할 것, 셋째, 전·월세, 주택담보대출에 대한 소득공제율을 높여 주거비용부담을 덜어드릴 것, 넷째, 재건축초과이익 환수 세율을 완화하여 주민부담은 덜고, 사업 진행 속도는 높일 것, 다섯째, 중구·성동구의 품격을 높일 복합 문화 체육 스퀘어를 조성할 것 등을 약속했다.
그는 또 “주민이 원하는 생활밀착형 정책으로 중구와 성동구의 지도를 바꿔놓겠다”고 강조했다.
박 예비후보는 “먼저 중구형 마을버스를 도입하겠다. 모세혈관처럼 흐르는 대중교통으로 어디든 편리하게 갈 수 있는 중구를 만들겠다. 중구 일대 고도제한 완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노후 주거지역의 재개발을 신속하게 이뤄가겠다”며 “아울러 중구청 이전 재추진을 통해 신당역 일대 상권을 확 살리겠다. 중단 없는 발전을 위해 중구와 성동구가 직접 키운 힘 있는 재선 국회의원이 필요하다. 지난 4년 열심히 일했다. 박성준에게 다시 한 번 일할 기회를 주시기 바란다”고 호소했다.
후보 프로필:
생년월일: 1969년 4월 23일(54세)
거주: 서울시 중구 만리재로
직업: 국회의원
학력: 성균관대학교 대학원 정치외교학과 정치학박사
경력: (현) 서울 중구성동구을 국회의원(21대 국회)
(현) 더불어민주당 대변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