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대 국회의원선거 기호1번 민주당 박성준 후보에게 듣는다.
제22대 국회의원선거 기호1번 민주당 박성준 후보에게 듣는다.
  • 인터넷편집부
  • 승인 2024.03.19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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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치프레이즈 '무능정권 심판, 일류도시 건설'
민주당 박성준후보가 주민들하고 악수를 하고있다

1,왜 박성준 후보가 국회의원이 되어야 합니까?

윤석열 정권 2, 너무 살기 어렵습니다. 자고 일어나면 폭등하는 물가, 파탄난 민생경제, 무너진 민주주의, 고립된 외교와 남북관계 평화의 위기까지 윤석열 정권의 실정이 도를 넘어섰습니다. 앞으로 3년 이대로 두고 볼 수 없습니다. 반드시 막아내야 합니다.

그리고 지역에서 진행되고 있는 다수의 재개발·재건축 사업의 원활한 진행부터 중구 지역의 숙원 사업인 남산 고도 제한 완화까지 첨예한 이해관계가 얽혀 있는 문제들을 주민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면서 지역의 발전에도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제대로 풀어내야 합니다. 지역과 주민, 나아가 서울과 대한민국의 동시 발전을 도모할 수 있는 인물이 필요합니다. 그런면에서 오랜시간 주민과 함께 하며 신뢰관계를 다져온 제가 적임자라고 생각합니다.

 

2. 이번 선거에서 캐치프레이즈는?

이번 선거의 메인 캐치프레이즈는 무능정권심판, 일류도시건설입니다.

무능하고 무책임한데 무도하기까지 한 윤석열 정권, 반드시 심판해야 합니다. 이 상태로 3년을 더 두고 볼 수 없습니다. 민생경제를 회복하고 무너진 민주주의를 바로 세워야 합니다.

그리고 중구성동구을의 가장 핵심적인 지역 화두, ‘일류도시건설입니다. 중구성동구을 지역은 명실상부 서울의 중심입니다. 여러 지역발전 공약의 실천을 통해 누구나 살고 싶은 도시, 살기 편한 도시를 만들어 가고자 합니다. 문화·체육·복지·교육·환경 어느 하나 빠지지 않는 최고의 도시, 중구성동구을에 사는 것이 자랑이 되는 도시를 만들겠다는 의미로 일류도시건설을 캐치프레이즈로 내세웠습니다.

 

3. 이혜훈 후보를 상대할 대표 공약, 어떤 게 있습니까?

특별히 상대 후보를 고려해서 공약을 만들거나 하지는 않았습니다. 상대가 누가 되든 제가 주민 여러분의 더 나은 삶을 약속드리는 것이 공약이기 때문입니다.

먼저, 초고가주택을 제외한 1가구 1주택자 종합부동산세를 폐지하겠습니다. 서울에 사는 중산층의 종부세 부담을 확실하게 덜어내고 당초 종부세 도입 취지에 맞게 상위 1% 초고가주택에 대해서만 부과하도록 하겠습니다. 종부세 부과기준을 공시지가 기준 16억 원으로 올려 시세 25억 원 이하 1가구 1주택자의 종부세를 폐지할 예정입니다.

그리고 대한민국의 시급한 과제인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해 아이 숫자 관계없이 아이 한 명당 만 18세까지 월 50만 원의 자녀 성장 수당을 지급하겠습니다. 복잡한 신청 절차, 유명무실하고 미비한 지원 대신 확실한 현금 지원을 통해 아이키우는 부담을 덜어드리겠습니다.

 

4. 중구의 현재와 미래에 산적해 있는 문제점과 해결방안은 있는지요?

중구의 가장 대표적인 문제는 역시 오랜 숙원인 남산 고도제한 문제입니다. 지난해 일부 완화가 되긴 했지만 주민들께서 충분히 만족할 만한 수준은 아니었습니다. 그리고 그로 인해 노후 주거지역의 재개발이 추진되지 못해 정주여건이 개선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에 서울시-중구청 협의체를 구성해 입법이 필요한 부분까지 함께 고려하여 고도제한 완화와 노후 주거지역 재개발을 신속하게 추진할 수 있는 기틀을 다지고자 합니다.

그리고 원도심의 특성상 주민친화적인 환경이 부족한데 이를 개선하기 위해 중구형 마을버스를 도입하고 중구청소년수련관 전면 재건축을 통한 복합문화체육센터를 조성해 더 좋은 중구를 만들어가고자 합니다.

 

5. 중구는 도심 중심의 지역으로서 중구민들은 재개발·재건축에 목말라 하고 있다. 이에 대한 대책은 있는가?

재개발·재건축 추진의 관건은 결국 사업성에 달려 있고 이는 고도제한 문제와 밀접한 연관이 있는 만큼 앞서 설명드린 것처럼 주민이 만족할 때까지 고도제한을 완화하여 재개발·재건축이 신속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6. 중구는 주민등록상 노인 인구가 많고, 어린아이의 숫자가 적다. 해결책이 있다면?

사실 중구 지역의 인구 분포를 면밀히 파악해 보면 2030세대의 숫자가 가장 많은데 1인 가구 직장인 중심입니다. 아이를 키우는 세대가 적은 것은 사실인데,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결국 아이 키우기 좋은 여건을 만들어드려야 할 것입니다. 불과 4년 전까지 중구는 전국 최고 수준의 돌봄시스템을 갖춘 곳이었습니다. 지금 구청장이 바뀌면서 좋은 정책임에도 연속성이 끊어진 상황인데 이를 복원해 내는 것이 시급합니다. 여기에 아이들이 뛰어 놀고 즐길 수 있는 복합문화체육시설을 조성하고, 자율형 공립고를 유치해 아이 교육 때문에 다른 곳으로 떠나지 않도록 수준높은 교육체계를 갖춰나가겠습니다.

 

7. 중구지역은 상업지역이다. 소상공인을 위한 대책이 있다면?

이미 21대 국회에서 소상공인의 임대료 절감을 위한 착한임대인법 연장 법안을 발의해 통과시켰습니다. 소상공인에게 임대료를 깎아주면 그만큼 세액을 공제해주는 제도로 임대인과 임차인 모두 상생할 수 있는 좋은 제도입니다.

이 외에도 중구청과 중구의회 이전을 재추진해 신당역 일대 상권에 제2의 중흥기를 이끌어 낼 생각입니다.

8. 명동·동대문 등 중구는 관광객이 많이 찾아온다. 이들을 위해서 무엇이 필요하며 방안은?

코로나 시기 침체되어 있던 외국인 관광이 최근 들어 활성화되고 있지만 윤석열 정권의 반중정책으로 다시 침체될지 모른다는 불안감이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관광의 핵심은 당장 방문한 사람을 상대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다시 방문할 수 있도록 좋은 인상을 주는 것이 핵심인데, 이를 위해 일대 상인을 대상으로 기초적인 외국어회화 강좌 등을 열어 일선에서 만나는 과정에서 의사소통부터 원활히 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방안을 찾아보고자 합니다.

9. 중구는 영화인들의 거리다. 충무로의 명성이 점점 퇴색되어 가고 있다. 해결방안은?

충무로의 시작은 영화들이 자발적으로 찾아 모여들면서 영화인의 거리로 불렸었습니다. 하지만 현재는 영화를 비롯한 문화에 대한 다양한 지원 등이 동반되는 곳으로 점차 이동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이들의 발길을 되돌리기 위해서는 지원은 하되 간섭은 하지 않는다는 기조를 바탕으로 문화산업에 대한 지원 패러다임을 바꿔야 합니다. 그리고 충무로 많이 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축제를 개발해 영화인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는 방안도 고민해야 할 것입니다.

 

10. 당선된다면 재선 의원이 되시는 건데, 어느 상임위에 관심 있으며, 나라의 발전과 중구의 협치를 위해 어떻게 애쓰시겠습니까?

지금 가장 시급한 과제는 파타난 민생경제를 살려내는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지금 활동하고 있는 정무위를 비롯해 경제 관련 상임위에서 활동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습니다. 재선 의원이 된다면 상임위 활동에서도 더 비중있는 역할을 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약속드린 공약 가운데 법 개정이 필요한 부분도 더 적극적으로 추진할 수 있을 것입니다.

가장 먼저 협치를 위해서는 서로 공감할 수 있는 부분에 대해서 공동으로 추진하고, 상호 존중하는 자세가 먼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현재 중구청은 중구의회도 존중하지 않고 지역구 국회의원도 패싱하는 모습이 자주 있었는데, 이 부분을 포함해 원만히 소통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방안을 강구할 예정입니다.(4.10특별취재반)( 국힘 이혜훈 국회의원 후보기사는 중구신문 1036호에 게재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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