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 경쟁력 초고층으로 강화
도심 경쟁력 초고층으로 강화
  • 유인숙기자
  • 승인 2006.12.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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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초고층건축포럼 주최 국제 심포지엄서 발표
한국초고층건축포럼과 매일경제신문사, 친환경건축연구센터(ERC)는 지난 20일 중구구민회관 3층 대강당에서 도심재생과 초고층건축의 역할을 주제로 제7차 국제심포지엄을 열었다.
한국초고층건축포럼 신성우 의장(한양대 건축학부 교수)은 개회사에서 “초고층건축에 대해 아직은 생소하고 거부감이 있으나 경제·환경적 문제 해결을 위해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세계 유수의 거대·금융도시들이 역사와 도심재생을 한데 어우러 초고층빌딩을 건립하는 추세에 있다. 서울의 역사성과 경제성을 갖춘 4대문안은 구 도심지역으로 특히 세운상가가 동서남북을 연결하는 중심지역 중 하나가 될 것이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날 포럼에 참석한 정동일 구청장은 “미래도시의 새로운 모델인 초고층빌딩이 각종 도시문제를 야기할 수 있다는 생각이 많다. 하지만 긍정적인 측면을 생각해 보면 각종 도시문제 해결점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며 “도시경쟁력이 곧 국가경쟁력인 만큼 서울 도심을 살리려는 노력 가운데 이제는 초고층에 관심을 가질 때다. 시대가 흘러 생활문화가 바뀌면 정해진 기준도 수정 보완되어야 하는 만큼 층수 제한을 이제는 풀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도심발전을 위한 초고층 건축물의 역할- 강북도심을 중심으로’를 주제로 발표한 고려대 건축과 여영호 교수는 “종묘와 청계천 및 남산까지 이어지는 녹지축의 복원과 도심재생을 위해서는 재정비촉진지구로 지정된 세운상가 일대의 높이에 대한 규제를 완화하고 초고층 건축물을 건립해야 한다”며 “도심부의 초고층 건축물 건립을 위한 최소 부지로 약 8천평 가량이 필요한데 재정비촉진지구로 지정된 세운상가 일대가 가장 적합하다”고 주장했다.
‘초고층 건축과 도시 경쟁력- 영국 Canary Walf 사례’를 위주로 발표한 아주대학교 제해성 교수는 “영국의 Canary Walf 지역은 60~70층 이상의 초고층 건축물을 건립함으로써 도심재생을 통한 국가 경쟁력을 높이고 있 25년 전통 문구 도·소매 전문 명신사
“신용과 서비스를 기본으로 최상의 상품 판매”다”고 밝혔으며 연세대 이승복 교수는 수도 메트로폴리탄에서 초고층 건축의 친환경 성능 향상 방안에 대해 발표했다.
또 한양대 신성우 교수와 건설산업연구원 이복남 교수는 도심에서의 초고층 건축의 경제적 파급 효과에 대해서, 서울시립대 최찬한 교수는 도심지 내에서의 도시경관과 초고층 건물의 조화에 대해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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