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청 여직원회 주최 이웃사랑 바자회 성황
저렴하면서도 품질 좋은 물건들이 중구청 7층 대강당을 가득 메운 장터가 지난 20일 열렸다.
이번 장터는 중구청 여직원회 주최로 마련된 것으로 이날에는 중구청 직원뿐 아니라 주민들의 참여가 높아 대성황을 이뤘다.
이날에는 각종 의류와 액세서리는 물론 충남 보령의 양념김, 전북 남원에서 생산된 말린 나물, 버섯 및 중부시장에서 기증한 멸치 등을 저렴하게 판매했다.
특히 관내 40여개 업체와 개인 등이 후원한 물품으로 바자회장은 발 디딜 틈이 없을 정도로 인기가 많았다.
중구 여직원회에서 직접 모은 쌀로 만든 떡국 떡과 가래떡도 호응이 좋았다.
또한 풍선으로 예쁘게 장식한 일일찻집에서는 떡(경단)과 과자, 과일, 한방차, 커피 등이 준비돼 오순도순 이야기 꽃을 피우는 장소로 활용됐다.
중구청 여직원회 임종순 회장(세무2과)은 “좋은 취지로 열린 바자회인 만큼 주민들의 호응이 높아 기분이 좋다. 작은 정성이지만 함께 나누고자 하는 따스한 마음들이 모여 지역을 훈훈하게 만드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날 모아진 수익금은 사회안전망 사업 지원 및 관내 저소득층 주민과 직원들을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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