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동가꾸기운영委, 빛 나들이 거리 조성 추진
명동 제1종 지구단위계획이 서울시에서 결정고시가 확정됨에 따라 빠르면 오는 3월에 공사 착공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서울시는 구랍 28일 명동 제1종 지구단위계획 결정고시를 확정하고 서울시보에 공고했다.
이에 명동가꾸기운영위원회(회장 김장환)는 같은날 관련 회의를 겸한 송년회를 열어 명동 지구단위계획 결정고시 확정에 따른 구체적인 내용을 밝히고 향후 추진 일정에 관해 설명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은 명동가꾸기운영위원회 김장환 회장과 중구청 이갑규 도시관리국장 등을 비롯해 관련 건물주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명동가꾸기운영위원회 김장환 회장은 “그동안 명동지구단위계획 추진을 위해 노력과 헌신을 아끼지 않은 건물주 및 상인, 주민들이 있었기에 신속하게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앞으로 남은 일정이 계획대로 추진될 수 있도록 개인의 이익보다는 명동 전체 발전의 시발점이라는 생각으로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앞으로 명동 제1종 지구단위계획 결정고시 이후부터는 모든 사업 추진이 명동가꾸기운영위원회를 거쳐 중구청과의 협의 이후 결정되며(결정고시 범위내) 공사 착공은 오는 3월경으로 계획하고 있다.
한편 명동가꾸기운영위원회는 명동 일대 상가 발전과 관광명소로의 발전을 위해 명동을 ‘빛 나들이 거리’로 조성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추진 계획에 따르면 명동 일대 7개 구역에 루미나리에를 설치해 밤 시간 관광객 및 쇼핑객을 유치하고 특히 훈민정음이나 숭례문 등의 한국적인 특징을 살린 문양의 맞춤형 루미나리에로 상권을 활성화 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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