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당1동 233번지 일대 환경개선 설명회
신당1동 233번지 일대 환경개선 설명회
  • 유인숙기자
  • 승인 2007.01.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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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석 주민 ‘상업지역으로 용도 변경 해달라’ 주장
중구는 도심재생 기본계획 수립 용역과 관련해 신당1동 233번지 일대의 열악한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주민 설명회를 구랍 28일 신당1동사무소 지하 강당에서 열었다.
이날에는 중구의회 임용혁 의장 김기태 의원을 비롯해 관심 있는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설명회에 앞서 중구의회 임용혁 의장은 “신당1동 지역의 발전을 위한 설명회 자리다. 한 해 동안 동 발전에 관심과 사랑을 쏟아준 주민들에게 감사하다. 새해에도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며 “무엇보다 지역 특성에 맞는 개발이 중요한 만큼 오늘 이 자리가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중구도심재생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담당하고 있는 경호엔지니어링건축사사무소 류시호 상무가 도시관리 및 개발 수법(지구단위계획 및 도시재정비촉진계획) 비교, 재정비촉진지구 설명, 서울시재정비촉진지구(종전 뉴타운지구) 계획 사례 등에 대해 설명했다.
진행 도중 설명회에 참석한 일부 주민들이 “신당뉴타운사업은 지난 2005년에 이미 서울시에서 최종 제외된 사항인데 이번에 또 설명회를 갖는 이유가 무엇이냐”며 강력하게 항의했다.
또 “신당1동 주민이 원하는 것은 용도지역을 상업지역으로 변경해 달라는 것이다. 이 외에는 어떤 개발도 원치 않는다”고 주장했다.
중구청 도시관리과 관계자는 “무조건 용도지역 변경만은 힘들다. 우선 촉진지구 지정을 위한 계획을 세우고 그 세부 사항으로 그에 알맞은 용도지역 변경 내용을 담아 서울시에 입안을 올려서 서울시에서 최종 결정하는 사항이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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