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권 쉼터·공원 단장 봇물
생활권 쉼터·공원 단장 봇물
  • 유인숙기자
  • 승인 2007.01.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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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무학봉 근린공원 변신 … 광통교 주변 다동쉼터 조성
관내 주민이나 어린이들을 위한 동네 소규모 공원이 새롭게 단장하고 청계천 관광객을 위한 주민 쉼터가 조성되는 등 풍성한 휴식처가 마련되고 있다.
우선 노후된 시설로 주민들 이용에 불편을 줬던 서소문 근린공원과 무학봉 근린공원을 새 단장했다.
중구는 지난해 11월부터 12월까지 서소문 근린공원과 무학봉 근린공원의 노후시설을 정비하고 수목을 식재하는 등 정비 사업을 실시했다.
서소문 근린공원은 비만 오면 물이 고였던 족구장 지하에 배관을 설치하여 물이 스며들면 한쪽으로 흐르게 하는 암거배수공사와 노면을 평평하게 고르는 작업을 펼쳤다.
150평방미터의 산책로를 판석으로 포장하고, 주민들이 편히 쉴 수 있도록 6조의 등의자를 설치하였다. 관리사무실을 새로 도색하고 화장실의 소변기 4조와 간판석도 교체했다.
또 소나무 등 8종 3천406주의 꽃나무를 식재하는 등 서소문 근린공원을 아름답고 쾌적한 공간으로 탈바꿈시켰다.
무학봉 근린공원은 산책로를 110평방미터로 확장했고 34m에 달하는 측구수로관을 정비했다. 2개소에 목교를 설치하고, 43m의 원주경계목과 66단의 자연친화적인 목계단을 설치했다. 30경간의 링크메쉬 휀스와 3조의 체육시설도 신설했다.
또 메타세콰이어 등 9종 2천460주의 꽃나무를 식재하여 산책로변을 새롭게 단장하는 등 무학봉 근린공원을 주민 산책 및 체력 단련을 겸비한 공간으로 탈바꿈 시켰다.
중구 다동 46번지 일대(청계천 광통교 주변)에 청계천을 찾는 시민들을 위한 쉼터를 조성했다.
다동쉼터는 한국관광공사와 예금보험공사 뒤편에 자리하며 1천929.3평방미터(약 584평) 규모로 지난해 12월말 완공됐다.
이 쉼터에는 장송 12주 등 5종 105주의 상록교목과 느티나무 9주 172주의 낙엽교목, 회양목 600주 등 6종 2천59주의 관목, 옥잠화 60본 등 3종 140본의 초화류 및 704평방미터의 잔디가 식재됐다.
특히 이 쉼터에는 예전에 다방골이라는 명칭으로 불렸던 다동(茶洞)의 특성을 감안하여 찻잔모양의 벽천(벽면을 타고 내려오는 분수)을 설치해 눈길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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