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재향군인회(회장 임용혁)는 제46차 정기총회를 지난 30일 중구 구민회관 3층 대강당에서 개최했다.
이날에는 서울시향군 권정원 공군부회장 김학문 중부경찰서장 박선권 중부소방서장 이문식 노인회 중구지회장 중구의회 고문식 김기래 심상문 이혜경 김연선 의원과 전귀권 부구청장 등의 내빈, 중구향군 임원, 여성회원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정기총회에서는 향군 조직 육성발전에 공헌한 회원 중 본회장 공로패 1명 표창장 2명, 시회장 공로패 1명 표창장 2명, 구청장 표창장 5명, 구회장 표창장 5명에게 수여했다.
또한 중부소방서 박선권 서장에게 고문 추대패를 전달했으며 본회장 및 시회장 장학금을 모범학생 2명에게 전달했다.
중구 재향군인회 임용혁 회장은 대회사에서 “지난해 향군은 안보가 바로서야 나라가 바로선다는 우국충정의 일념으로 국민들의 안보의식을 깨우는데 결정적인 기여를 했다”며 “특히 이런 활동의 결과로 종신회원 유치활동 전국 1위, 북 핵실험 및 한미연합사 해체반대 1천만명 서명운동 전국 1위, 서울시 정기감사에서 최우수 구회로 단체표창을 수상하는 등 본회로부터 전국 최우수 구회로 평가를 받아 전국 정기총회에서 포상을 받는 영예를 얻게 됐다”고 강조했다.
임 회장은 올해 중구 향군의 실천 과제로 ▲응집력 있는 조직을 육성하여 살아 움직이는 동회조직 구성 ▲최대 안보위기 상황 속에 대국민 안보의식 계도 앞장 ▲회원 실질적이 복지 증진과 자립기반 조성, 국가의 안녕과 민족 번영을 위한 초석 다지기 등을 밝혔다.
서울시향군 권정원 공군부회장과 정동일 구청장을 대신해 참석한 전귀권 부구청장은 “안보대응 활동에 적극 동참하고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향군의 위상 부각에 감사하다”고 축하했다.
이에 앞서 제1부 대의원 총회에서는 2006년 회무보고 및 감사보고와 결산승인, 2007 사업계획 및 예산, 추경에산 심의권 위임을 가결했다. 또한 김두찬 신임 감사를 선출했으며 앞으로 2년 동안 활동하게 된다.
한편 중구향군은 전국 224개 시·군·구회 평가에서 최우수 구회로 선정돼 오는 4월 전국 총회에서 포상을 받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