全 구간 조명 상향 … 5·6가 천장교체 완료
지하철 1호선 시청역에서 동대문운동장역에 이르는 2.2㎞의 을지로 지하공간이 외부만큼이나 환해졌다. 서울시설공단은 을지로 5·6가 지하쇼핑센터의 천장재 교체 공사를 끝으로 을지로 지하쇼핑센터 전 구역의 조도를 400룩스로 높였다.
을지로 5·6가 천장재 공사는 4개월에 걸쳐 진행됐으며 공사비 17억을 투입해 쇼핑객이나 관광객 이용에 따른 쇼핑 및 이동시의 쾌적성 강화에 역점을 두었다.
이에 아이보리색의 알루미늄 천장재를 사용하여 경쾌하고 화사한 분위기를 연출했으며 고효율 조명기구를 설치하여 연간 1천만원의 예산을 절감하면서 당초 150룩스에서 400룩스로 높여 시민들이 밝고 쾌적하게 이용토록 환경을 개선했다.
또한 노후된 소방설비를 전면 개량하여 화재시 보다 빠른 진화가 가능토록 하고 안전사고 예방에도 만전을 기하였다.
을지로 천장재 교체공사는 지하쇼핑센터 환경개선의 일환으로 지난 2004년에 을지로 입구와 2·3가를, 2005년에 을지로4가에 이어 올해 을지로 5·6가 공사를 완료해 을지로 지하쇼핑센터 전 구간의 공사를 완료했다.
한편 을지로 지하쇼핑센터는 지하철 및 주변 빌딩 이용객을 주 고객으로 한 308개의 상점들이 자리잡고 있으며, 인쇄 잡화 의류 사무기기 등이 주업종이다.
서울시설공단은 지하쇼핑센터 활성화를 위해 30개소 중 16개소의 리모델링공사를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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