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신문이 관내 직능단체 국장급 이상 관계자들과 정책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국장급 간담회는 10여년 전 국장단협의회가 구성돼 활동하다 해체된 후 처음으로 관내 주요 단체들의 국장들이 참석한 자리라 의미가 크다.
중구신문은 지난 2005년 관내에서 활동 중인 직능단체들과 교류협약을 맺은 이후 처음으로 실무를 담당하고 있는 국장급 이상 관계자들을 초청해 지난 1일 노인회 중구지회 강당에서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에는 노인회 중구지회 이성덕 국장 중구의정회 김화인 국장 부인회 중구지부 김순희 총무 중구생활체육협의회 임창섭 국장 바르게살기 중구협의회 이기정 국장 중구재향군인회 권영정 국장 실향민중구협의회 조원홍 국장 자유총연맹 중구지부 차종환 국장 새마을운동 중구지회 송원영 국장 자연보호 중구협의회 장병한 국장 상이군경회 중구지회 이화선 복지사 음식업 중구지회 최병훈 지도부장 토박이 중구지회 옥영욱 이사 장애인협회 중구지회 오윤석 국장 민족통일 중구협의회 이문석 국장 농아인협회 중구지부 김영신 과장 모범운전자회 중부지회 김남수 총무부장 무공수훈자회 중구지회 김종욱 국장 해병대 중구전우회 연일천 국장 한국여성문예원 김도경 국장 고엽제전우회 중구지회 배종모 국장 중구간호사회 구자성 총무와 경제단체 대표로 중구상공회 신한 국장 동대문관광특구협의회 송병렬 국장 명동상가번영회 이동희 국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정책 간담회는 풀뿌리 민주주의인 지방자치의 올곧은 정착을 위해 현장에서 발로 뛰는 직능단체 실무진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지역신문의 역할 제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중구신문 창간 14주년을 기념해 특별히 마련한 것이다.
중구신문 변봉주 발행인은 “각 직능단체와 교류협약을 맺고 지역신문으로서의 역할 제고에 앞장서 왔으며 이번 국장과의 정책 간담회를 통해 지역주민이 주인이 되는 신문을 만들어 나가는 계기로 삼겠다”며 “전국 지역신문 중 직능단체와 교류협약을 체결해 활동 중인 곳은 본지가 처음일 것이다. 앞으로도 직능단체의 애로사항을 귀 기울여 청취하고 소중한 의견이 신문에 표출될 수 있도록 올바른 언론의 길을 걸어  가겠다”고 밝혔다.
첫 간담회에 장소를 제공해 준 노인회 중구지회 이문식 지회장은 “중구를 이끌고 있는 직능단체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국장들의 모임이어 특별히 참석하게 됐다. 항상 중구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한 노력과 노인들에게 베풀어 주는 은혜에 감사하다. 앞으로도 중구를 위해 더 많은 일을 이뤄주기를 바란다”고 축하했다.
이 자리에서는 구민의 신문, 직능단체의 신문이 되기 위해 중구신문의 편집 방향에 대한 설명과 참석자들이 자유롭게 의견을 교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에 참석자들은 중구신문 홈페이지 운영의 효율성과 인터넷 방송 촬영 협조, 지역 내의 작은 소식 전달자 역할 담당, 각 단체별 활동 정보 실시간 제공 등을 건의하기도 했다.
앞으로 중구신문은 보다 풍성한 소식 전달을 위해 인터넷 중구방송을 적극 활용한 영상 취재와 더불어 소외되고 어두운 부분을 찾아가 보도하는 참언론의 위상을 제고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직능단체와의 정책 간담회를 분기별로 개최해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