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상공회 업체 탐방 167 - 남대문 쥬얼파크관리운영회 신덕현 회장
중구 상공회 업체 탐방 167 - 남대문 쥬얼파크관리운영회 신덕현 회장
  • 김은하기자
  • 승인 2007.02.14 12: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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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상가로 급성장한 액세서리 전문 남대문 쥬얼파크

“앞서가는 디자인과 최고 상품으로 세계 진출”


각종 주얼리와 귀금속 도매 판매를 전문으로 하는 남대문시장 쥬얼파크(☎772-9151)가 지난 2005년 5월 리모델링 공사를 마치고 액세서리 소매상가로 재탄생해 해외시장 진출에 성공하는 등 급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최근 남대문시장이 경기불황으로 각종 상가가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아직도 국내 소매상인들과 해외 바이어들 사이에서는 ‘액세서리’하면 한국 브랜드를 선호하고 있으며 특히 남대문시장 상가 제품을 최고로 여기고 있어 쥬얼파크는 이같은 틈새시장을 파악해 해외진출에 앞장서고 있는 것이다.
쥬얼파크관리운영회 신덕현 회장은 “현재 260여개 점포로 구성되어 있으며 점포주들의 대부분이 10여년 이상 액세서리 생산을 주도해온 전문가들로 앞선 디자인과 최고의 상품으로 해외 바이어들을 맞이하고 있다”며 “각 점포별로 자체 생산공장을 통해 디자인과 모든 생산과정을 직접 관리하고 있어 타 지역 상가에 비해 저렴한 상품을 신속하게 접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쥬얼파크의 상품들은 유럽과 일본, 동남아 등을 비롯해 이태리, 뉴질랜드 등 세계적으로 수출하고 있으며 내수 도매판매도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신 회장은 “상품이나 상가를 홍보하기 위한 광고에 투자하지 않고 있지만 입소문을 듣고 방문하는 해외 바이어들이 꾸준하게 증가하고 있다. 이때문에 좀 더 편리하게 상품을 확인하고 쇼핑할 수 있도록 쇼핑환경 개선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쥬얼파크는 타 액세서리상가와는 차별된 최고의 시설로 고객을 맞이하고 있다. 밖에서도 상가 안을 확인할 수 있도록 벽면을 전면 통유리로 시공해 매장을 오픈하고 입구에서 출구까지 쇼핑하는 동안 단 한 점포도 놓치지 않고 모두 구경할 수 있도록 입체적인 동선구조를 갖추고 있다.
또한 재래시장 전문상가 최초로 지주회사 직영체제 방식을 도입해 건물주인 동찬기업(주)와 관리운영회가 유기적인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관리운영회 차원에서 지주회사와 매월 월례회의를 통해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상가발전을 위한 전략 등을 논의한다.
신 회장은 “타 상가들과는 다르게 지주회사와의 갈등이 없어 상인들이 상품 생산과 판매에만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쥬얼파크의 우수 회원 점포들은 각종 세계 액세서리 박람회 및 전시회 등에 제품을 출품해 세련된 디자인과 최고의 품질로 관련 업계에서 호평을 받기도 했다.
신 회장은 “2주년을 맞이하는 오는 5월에 고객을 위한 사은행사 및 이벤트를 계획하고 있으며 국내 도매고객들을 위한 홍보에도 주력하고자 한다. 특히 점포주와 디자이너들에게 관련 지식습득과 현장경험 등을 통해 견문을 넓히게 하고자 관리운영회 차원에서 해외진출 기회를 제공하는 등의 장기적인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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