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중화지역 5년간 도로굴착 금지
지중화지역 5년간 도로굴착 금지
  • 장진익기자
  • 승인 2007.02.21 17: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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잦은 공사로 인한 주민 불편 해소
도로를 포장한지 얼마 지나지 않아 다시 도로를 파헤쳐 주민들의 눈총을 받았던 공사들이 사라질 것 같다.
중구는 잦은 굴착으로 인한 주민들의 통행 불편을 최소화하고자 한전 지중화사업이 완료된 지역의 도로굴착을 5년간 통제한다.
이는 무질서하게 설치되어 있는 전선 등을 도로 지하로 이전하는 지중화사업을 실시하여 쾌적한 도시 공간을 만들고 있으나, 상·하수도, 도시가스 등 유관 기관에서 해당 지하매설물 유지 관리 등을 위해 잦은 도로 굴착을 실시하여 주민에게 큰 불편을 주고 있기 때문이다.
이런 잦은 공사로 인해 깨끗하게 포장한 도로를 자주 파헤쳐 예산을 낭비하고 있다는 비판을 받기도 했다.
중구는 이런 문제점을 해결하고자 한전 지중화사업 시행시 사업계획을 사전에 상·하수도, 도시가스, 통신 등 유관기관에 통보하여 동시에 공동으로 지하매설물을 설치 및 점검하도록 할 계획이다.
또 지중화사업 구간에 대한 전면적인 도로포장을 실시한 후 무분별한 도로 굴착을 할 수 없도록 도로 굴착 승인을 현행 3년에서 5년으로 늘려 강력히 통제한다.
부득이한 경우에는 사업추진 담당부서에서 구청에 굴착시행방침을 득한 후 최소한으로 굴착공사를 시행토록 한다.
한편 중구는 올해 ▲동화로변 일대 지중화(다산로입구~동일빌딩) ▲3차 북창동 지중화(태평로약국~북창동길) ▲영화의 거리 지중화(충무로3가 43~60-1) ▲동국대주변 환경정비사업 구간(동국대 후문~퇴계로 학사길) ▲신당2동 복지센터 앞 지중화(신당2동 432-1~432-81 장충얄개길) ▲한옥마을 주변 지중화(필동2가 82-1~78-4 한옥의집 길) 등 6개소를 대상으로 지중화 사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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