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의회 행정보건委 위원 … 임 의장 무비자 관련 의견 피력
이번 북경시 서성구 방문은 한·중 수교 15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특별히 마련한 것이다.
중구의회 임용혁 의장은 서성구의 최고위 인사인 린뚜어 당서기를 접견하고 양 도시 간 발전에 의미 있는 의견을 교환했다.
이 자리에는 중구의회 임용혁 의장, 김기래 행정보건위원장, 김기태 의원, 고문식 의원, 이혜경 의원과 유영청 전문위원이 참석했고 서성구 측에서는 린뚜어 당서기를 비롯해 바이윈셩 상무부구장과 당위원회 부주임 등 유력인사들이 함께했다.
이 자리에서 린뚜어 당서기는 “그동안 중구와 도시·건설, 교육 등의 분야에서 많은 교류가 있었으며 최근에는 중구의 사회복지 분야에 활발한 교류가 진행되고 있다”며 “비록 서성구가 면적은 적지만 은행 등 금융업이 발달되어 있고, 많은 유적지가 있는 만큼 서성구의 좋은 점을 많이 발굴해 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중구의회 임용혁 의장도 “최근 중구는 청계천 복원으로 강남·북의 교량 역할을 하면서 새로운 도시로 변모하고 있다”며 “린뚜어 당서기의 적극적인 지원에 힘입어 양 도시 간 교류가 더욱 활성화되기를 바란다”고 답했다.
특히 이날 만남의 자리에서 임 의장은 “금년이 한·중 수교 15주년이 되는 해”라며 “우리 중구에 있는 프레스센터에서는 매월 1회 동·서포럼을 개최해 한·중 양국 간의 역사 왜곡문제와 무비자 문제 등을 심도있게 논의하고 있다”고 소개하면서, 무비자 문제가 양 도시의 발전에 매우 중요하다는 입장을 적극 피력했으며 린뚜어 당서기도 적극적인 동의 의사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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