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약지역 CCTV 설치 방안 논의
남대문경찰서(서장 장희곤)에 아주 특별한 손님이 방문했다. 美대사관 보안국장인 파스칼라 카프리글리온(Pasquale Capriglione) 국장과 강신헌 보안과장은 지난달 8일 남대문경찰서를 방문해 장희곤 서장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방문은 미대사관의 안전을 담당하고 있는 양 기관 간 첫 상견례다.
이날에는 남대문경찰서 장희곤 서장과 미대사관 파스칼라 카프리글리온 보안국장, 강신헌 보완과장이 인사를 나누며 양 기관 유대강화 방안 및 관저 경비 등의 업무에 관해 논의했다.
파스칼라 카프리글리온 보안국장은 “지금까지 미대사관저를 잘 지켜준데 대하여 남대문경찰서 경찰관 여러분들게 정말 감사하다”고 인사를 건넸으며 장희곤 서장도 “이렇게 직접 방문해 줘서 고맙다”고 답례하고 우리나라 민속주를 기념품으로 선물했다.
이 자리에서는 관저 근처 보안 취약구역에 CCTV를 설치하는 방안을 논의하는 등 업무에 대해서 심도 깊은 대화가 오갔으며, 앞으로도 양 기관 간 더욱 많은 협력을 통해 우호를 증진하고 치안을 강화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저작권자 © 중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