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산初 본관동 포함 개축 건의
남산初 본관동 포함 개축 건의
  • 유인숙기자
  • 승인 2007.03.21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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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교육청, 현재 동관만 대상 결정 … 교육환경 개선 시급
중구 명동에 위치한 서울남산초등학교(교장 최태숙) 개축과 관련해 중구청에서 본관동까지 포함해 달라고 적극 요청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남산초등학교는 1945년에 설립된 이후 교사 노후도에 따라 보수공사를 벌여 현재의 본관동은 1962년에, 동관동은 1965년에 건축되었다. 이에 40여년 이상 사용해 교사가 매우 노후 되었을 뿐 아니라 동관동의 경우는 건물 자체가 기울어지고 있어 서울시교육청에서 지난해 1월 민자유치사업인 BTL사업 대상으로 결정되었다.
하지만 문제는 동관동뿐 아니라 본관동의 개축도 시급하다는 것이다. 본관동은 축대 밑에 위치해 있어 햇볕이 들지 않고 습하며 운동장 먼지가 빠지지 않는 등 교육 환경이 매우 열악한 상태다.
이런 문제로 인해 본관동 또한 노후되어 보수가 잦고 위험한 상태인 만큼 현 운동장 방향인 남향으로 개축을 희망하는 학부모와 최태숙 교장이 지난해 10월 개축 재검토에 대한 건의사항을 포함한 관련 공문을 중구청, 서울시교육청, 중부교육청 등에 접수했다.
이에 중구에서는 본관 개축의 필요성에 공감하고 정동일 구청장이 지난 2월 공정택 서울시교육감을 직접 만나 지역특성 및 토지의 효율적 이용을 위해 1개의 고층 교사동으로 건축하고 유휴부지는 운동장 및 시민들을 위한 생태 녹지공간으로 조성해 줄 것과 교사동 건축비 전액 및 지하주차장 건축비의 50%를 지원해 줄 것을 요청했으며 적극 검토하겠다는 답변을 얻은 바 있다.
현재 중부교육청에서 지난 2월 본관동 개축 필요성 및 개축 여부 재검토를 서울시교육청에 공식 요청했으며 서울시교육청에서는 절차상의 문제와 예산 문제로 난색을 표하고 있는 형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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