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중구청소년수련관(관장 이종림)은 소외계층 청소년들을 위해 4월부터 12월까지 행복한 문화여행을 운영한다.
행복한 문화여행은 매월 첫째, 셋째 토요일에 경제적 어려움이나 부모의 맞벌이 등의 여건으로 부모와 함께 문화생활을 누릴 수 없는 청소년들의 문화활동을 돕고, 일대일로 연계된 대학생 멘토와 멘토링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기의 지적·정서적 성장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수련관에서는 지난 17일 문화멘토를 희망하는 대학생 자원봉사자를 대상으로 오리엔테이션을 열어 멘토로서의 역할과 중요성에 대한 기초교육을 실시하였으며, 청소년들과의 친밀감과 신뢰감 형성을 위한 관계형성 프로그램도 진행됐다.
문화멘토는 청소년에 대한 이해가 깊고 청소년 지도 활동에 자원 활동을 펼칠 대학생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앞으로 행복한 문화여행을 통해 지역사회 소외계층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문화예술 경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청소년들에게 건전한 가치관과 긍정적인 자아상을 심어줄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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