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미로운 피아노 선율 충격 반전 관람 포인트
충무아트홀 소극장 블랙에서는 지난 17일부터 뮤지컬 쓰릴 미가 성황리에 공연 중이다.
1924년 당시 미국 시카고를 떠들썩하게 만들었던 가장 악명 높고 흉악한 범죄를 바탕으로 만든 리얼 뮤지컬 ‘쓰릴 미’는 극의 배경이 당시 굉장히 충격적인 유괴 살인사건을 다룬 실화라는 점과 치밀한 심리묘사를 통해 시간을 넘나들며 극단적이고 복잡한 인간내면을 긴장감 있고 밀도 높게 표현된 점이 화제가 되어 주목을 받고 있다.
감미로운 피아노 선율과 남자와 남자의 관계를 줄기로 사랑의 본질을 파고들며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두 주인공의 불꽃 튀는 대결이 관람 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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