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경찰서(서장 김학문)는 지역경찰 활동의 투명성을 제고하고 구민들의 다양한 치안여론을 수렴하기 위해 업무성과 주민보고회를 지난 22일 경찰서 5층 강당에서 개최했다.
이날은 박성범 국회의원 정동일 구청장 중구의회 임용혁 의장과 구의원 최병환 안희성 서울시의원 박선권 중부소방서장을 비롯한 관내 기관장 직능단체 회장 병원장 대형상가 대표 및 기업 관계자 초·중·고등학교 교장 등의 내빈이 참석했으며 중부경찰서 업무에 관심있는 주민들도 대거 참석해 행사장을 가득 메웠다.
중부경찰서 김학문 서장과 지해경 행정발전위원장이 경찰행정발전 유공 경찰관인 김성식 경위(정보과) 오재식 경사(수사과) 최종명 경사(을지지구대) 김한철 경사(신당지구대)에게 자랑스런 경찰관 표창장을 수여하고 경찰행정 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큰 지역주민인 이영숙(행정발전위원회) 씨 외 9명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주요 내빈들의 축사가 이어졌으며 박성범 국회의원은 “경찰관들이 불철주야 지역 치안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어 주민들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것 같다. 범죄예방은 비단 경찰관들만의 몫이 아닌 주민 모두의 참여와 관심이 함께 할 때 이뤄질 수 있는 만큼 경찰업무에 많은 협조를 바란다”고 밝혔다.
정동일 구청장도 “투명한 치안행정에 앞장서는 중부경찰서 관계자들에게 감사하며 구민들 또한 중구의 안전과 발전을 위해 각자 맡은 바 최선을 다해야 하겠다”고 말했다.
중구의회 임용혁 의장은 “지역 치안활동 뿐 아니라 따뜻하게 주민들을 돌보는 경찰관들의 모습을 자주 볼수 있어 중구가 살기좋은 동네로 인식되는 것 같다. 앞으로도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더욱 노력해주길 바란다”고 축하했다.
중부경찰서 2006년 사업성과 및 2007년 업무 추진계획을 슬라이드를 통해 보고하고 경찰 활동상을 담은 영상물을 시청했다.
중부경찰서는 올 한해 ▲범죄대응력·치안서비스 강화 ▲불법 사행성게임장 단속 ▲빈집털이, 소매치기 등 절도범죄 예방 ▲선거사범 집중단속 ▲어린이 보호구역 확대 ▲교통사고 줄이기 및 시장주변 교통정리 ▲불법집회 엄중 처벌 ▲외사사범, 불법 입출국사범 집중 단속 ▲을지·무학치안센터 리모델링 및 신당지구대 이전 등의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