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락종합사회복지관(관장 송락)이 최근 가정해체 등으로 가족간의 심리적·정서적 갈등을 겪고 있는 주민들을 위해 다양한 상담과 치료,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하는 유락가족상담센터를 운영한다.
유락가족상담센터 개소식이 열린 지난달 28일에는 이번에 시설보수 및 환경을 개선하고 새롭게 문을 연 유락스포츠센터 개소식도 겸했다. 이날은 중구의회 임용혁 의장 고문식 심상문 의원 등의 내빈을 비롯해 지역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유락종합사회복지관 송락 관장이 각 분야별 전문상담위원 7명에게 위촉장을 전달했으며 송 관장은 “주민들의 사랑방으로 자리잡은 유락복지관이 단순히 복지서비스 제공 공간을 넘어서 가정에서 겪게되는 어려움과 가족간의 문제 등을 해결할 수 있도록 가족상담센터를 마련했다. 주민들 모두가 편안하게 이용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유락가족상담센터는 부부위기·가정폭력·아동학대 등의 가정문제 전문상담과 개인의 성격·적성·정서상태 등의 심리검사, 무료 법률·세무상담, 놀이치료·언어치료·부모교육·가족관계증진 프로그램·부부관계증진교육 등을 실시하고 있다.
한편 유락사회복지관 지하 2층에 새단장한 유락스포츠센터는 헬스실과 스트레칭룸, 샤워실 등을 갖추고 있으며 특히 전문 트레이너 및 강사들의 전문지도를 받을 수 있다. 또한 필라테스·에어로빅·웰빙요가·아동 검도교실·발레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김은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