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인제읍, 총 7천여만원 상당 타일 지원
을지로 타일상인협우회(회장 홍건기)가 지난해 여름 집중호우에 이어 겨울철 폭설로 복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마에 타일을 지원하는 따뜻한 온정을 배풀었다.
을지로 타일상인협우회는 지난 2~3일 이틀에 걸쳐 강원도 인제군 인제읍에 가정용화장실 벽타일 730평·바닥타일 123평·현관타일 184평·주방타일 122평·발코니타일 345평 분량 등 총 7천여만원 상당의 자재를 운반차량을 이용해 전달했다.
을지로 타일상인협우회 홍건기 회장은 “지난해 여름 집중호우로 인해 피해를 입은 인제읍 일대가 수해복구도 미처 끝나지 않은 상황에 겨울철 강원도 일대에 내린 폭우로 이중삼중의 고통을 겪고 있다는 소식을 접하고 협우회 회원들이 십시일반 뜻을 모아 지속적으로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 경기불황으로 을지로 타일 상가들 또한 어려운 가운데 올해도 지원사업에 적극적으로 앞장서준 회원들에게 감사하며 인제읍 마을 주민들이 지원물품을 유용하게 활용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을지로 타일상인협우회은 현재 고문으로 활동하고 있는 김화두 전 회장을 필두로 농촌 지원사업을 시작해 5년여 동안 수해 및 폭설 등으로 피해를 입은 농촌지역 등을 선별해 매년 타일을 지원해오고 있다.
저작권자 © 중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