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토박이회(회장 김성완)가 2007년 회장단 및 임원 세미나를 지난달 28일 신당5동 새마을금고 2층 강당에서 개최했다.
이날은 중구 토박이회 김성완 회장과 정수복 고문 등을 비롯한 각 동 회장단 및 임원 20여명이 참석했으며 서울토박이중앙회 고희구 회장도 함께했다.
중구 토박이회 김성완 회장은 “오랜세월 중구에서 지역을 지켜온 원로들의 모임인 중구 토박이회의 활동이 올해로 6년째 접어들었다. 그동안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으로 발전을 거듭해왔지만 아직도 제2세대 토박이 발굴과 체계적인 사업 마련 등 해결해야할 사항 등이 많다. 이에 올 한해도 중구 토박이회가 발전을 거듭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전문가의 고견을 듣고자 세미나를 열게 됐다. 임원 여러분도 우리의 고향 중구의 발전을 위한 좋은 의견이 있으면 밝혀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고완기 서울 문화사학회 교육원장이 ‘중구 토박이회의 발전 방안’을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고 강사는 “어느 지역보다도 다양한 전통문화와 문화재를 보유하고 있는 중구지역의 특성을 살려 구청과 연계한 사업을 펼쳐나가야 할 것이다. 관내 주요 문화재를 토박이 회원들이 지정보호하고 조상들의 생활상 찾기 운동, 중구에서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소나무심기 및 보호에 동참, 봄맞이 남산주변 동상 물 청소 실시 등 좀 더 체계적인 사업을 월별로 계획해서 실천해 나간다면 지역 주민들 뿐만아니라 중구를 방문하는 외국관광객들도 중구토박이에 대한 이미지가 높아질 것이며 전통문화 보존에 함께 참여하는 아름다운 문화를 만들어갈 수 있을 것이다”고 설명했다.
참석한 임원진들이 올 한해 사업계획 및 추진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전문강사 초청 회장단 및 임원 세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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