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대한노인회 중구지회(지회장 이문식)는 정기총회를 지난달 28일 중구구민회관 3층 대강당에서 개최했다.
이날에는 박성범 국회의원 정동일 구청장 중구의회 임용혁 의장 정운태 노인회 서울시연합회장 김학문 중부경찰서장 서울시의회 최병환 의원 정호준 청와대 비서실 행정관 중구의회 고문식 김기래 심상문 김기태 이혜경 양동용 의원을 비롯해 관내 직능단체장, 경로당 회장 및 회원 등 700여명이 참석했다.
평소 모범적인 활동을 펼친 관내 42개 경로당 회장에게 구청장 표창을, 경로당 임원 및 회원 등 41명에게 중구의회 의장 표창을 수여했다.
특별히 김학문 중부경찰서장이 이문식 노인회 중구지회장에게 감사장을 전달했으며 정기총회를 축하하는 의미에서 지팡이 100개를 기증했다. 또 노인회 중구지회장도 관내 8개 동사무소 동장과 중부경찰서 직원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노인회 중구지회 이문식 지회장은 “한 때는 이 나라를 짊어진 주역이었는데 이제는 세월이 흘러 노인이 되었다. 지난해 4월에 취임해 안정적으로 지회를 운영할 수 있었던 것은 노인복지와 경로효친이 깊숙이 뿌리내린 중구 덕분이다. 앞으로도 변함없이 노인복지에 적극적인 지원을 당부하며 회원 모두의 건강을 기원한다”고 밝혔다.
노인회 서울시연합회 정운태 회장은 “지회장을 중심으로 합심하고 똘똘 뭉쳐 구민에게 존경받는 노인이 되기를 부탁한다”고 격려했다.
박성범 국회의원은 “앞으로 오래 사시면 과거보다는 좀 더 편안하게 살 수 있는 기틀이 마련될 것 같다. 초미의 관심인 기초노령연금법도 4월 국회에서 처리될 것으로 보인다”고 축하했다.
정동일 구청장 또한 “어르신들을 잘 모시고 불편사항을 하나씩 개선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중구의회 임용혁 의장은 “의회에서도 어르신 복지를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을 약속한다”고 축하했다.
중부경찰서 김학문 서장도 “앞으로 더욱 건강하고 풍요로운 복지 혜택을 누리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참석한 어르신들을 위해 구민회관 지하식당에서 오찬을 마련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