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당동 응봉근린공원에 묘목 2,700주 식목
제62회 식목일과 나무심기 기간을 맞아 중구에서는 나무심기 행사를 지난달 30일 신당4동 응봉근린공원 자락 삼성공원에서 열었다.자연보호 중구협의회 회원들을 중심으로 인근 지역주민들과 직능단체 회원 등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에는 정동일 구청장과 대한노인회 중구지회 이문식 지회장 자연보호중구협의회 황용곤 회장 박종갑 신당4동 주민자치위원장 등의 내빈들도 주민들과 함께 삽으로 땅을 파고 정성스럽게 나무를 심는 등 푸른 중구 만들기에 앞장섰다.
나무심기 행사에 앞서 정동일 구청장은 “성큼 다가온 따뜻한 봄날에 주민들과 함께 공기좋은 지역내 공원에서 나무심기 행사를 갖게 되어 감회가 새롭다. 우리 손으로 심은 나무 한그루 한그루가 자라나 중구의 환경을 맑고 푸르게 만드는 소중한 자원이므로 나무를 식목하는데에 그칠 것이 아니라 앞으로 애정을 갖고 정성스럽게 가꿔주길 바란다”며 “구 차원에서도 자연과 사람이 어우러진 살기좋은 중구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계획하고 있으며 이 모든 사업이 성공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이날은 신당4동 843-2번지 응봉근린공원 자락의 삼성공원에 영산홍과 산철쭉, 화양목 등 총 2,700주의 묘목을 식목했다.
한편 중구는 구민들의 녹지공간 확충을 위해 매년 식목일을 전후해 나무심기 행사를 마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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