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한해 관내 학교폭력 예방과 청소년들이 경찰업무에 대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홍보활동을 펼치게될 중부경찰서 제8기 명예경찰 소년단이 지난 4일 경찰서 5층 대강당에서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이날은 관내 초·중학교 8개교에서 선발된 명예경찰 포돌이·포순이 총 49명을 비롯해 지도교사, 학부모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중부경찰서 김학문 서장이 명예경찰 소년단 대표 포돌이·포순이들과 지도교사 8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명예경찰 소년단 대표로 권혁찬(한양중) 권에스더(금호여중) 학생이 ‘자랑스런 명예경찰 소년단으로서 모든 어린이의 모범이 되며 친구들의 안전과 행복을 위해 앞장 설 것을 다짐한다’는 내용의 결의문을 낭독했다.
김학문 서장은 “미래사회를 이끌어갈 내일의 주역으로 이 자리에 함께한 포돌이 포순이들을 환영한다. 앞으로 우리 지역을 대표하는 명예경찰 소년단으로서의 긍지와 자부심을 바탕으로 자신에게 주어진 책임을 다해주길 바란다. 무엇보다 각 학교에서 항상 나보다 약한 학생을 돕고 보호하며 어려운 일을 앞장서 솔선수범하는 모범학생이 되어야 할 것이며 특히 경찰관의 꿈을 키우는 어린이들은 경찰업무를 익히는 유익한 기회가 될 것으로 믿는다”고 격려했다.
경찰의 활동을 담은 슬라이드 영상을 시청하고 중부경찰서 경찰관들이 체포술 시연을 선보였다.
또한 명예경찰 소년단원들이 을지로 3가 일대에서 ‘학교폭력 예방’ 피켓을 들고 하교길 학생들을 대상으로 가두캠페인을 벌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