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사회안전망 브랜드 네임 ‘행복더하기’
중구사회안전망 브랜드 네임 ‘행복더하기’
  • 김은하기자
  • 승인 2007.04.11 13: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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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민간사회안전망 + 수혜자 기호로 표현
중구는 복지행정의 새로운 모델로 떠오르고 있는 중구사회안전망의 장기적 운영체계 구축을 위해 브랜드 핵심을 ‘다함께 행복’으로 정립하고 ‘행복더하기’라는 브랜드 네임을 확정했다.
이에따라 4월부터 중구사회안전망 대신 ‘행복더하기’를 사용하고 후원자 및 수혜자들에게 감성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더 많은 사람들이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라는 슬로건도 새로 만들어 사용한다.
세잎클로버를 모티브로 하는 ‘행복더하기’는 중구사회안전망의 3대 축인 공공사회안전망·민간사회안전망·수혜자 모두가 행복할 때 건강하고 행복한 중구를 만들 수 있다는 의미를 기호로 표현하고 있으며 각 부분이 모두 행복하기 위해 마음(나눔+기부)을 모을 때 행복의 으뜸이 되는 중구임을 레드로 적용했다. 브랜드를 상징하는 레드는 따뜻한 감성, 풍부함, 사랑을 대표하는 해피레드(Happy Red)를 사용한다.
중구는 지난 2004년부터 전국 최초로 국민기초수급자 및 법적 보호를 받지 못하고 있는 차상위계층의 생계보호 및 지원을 위해 정부지원과 민간사회안전망을 통합하는 신 복지모델인 중구사회안전망을 구축했다.
중구는 1차적으로 차상위계층 1천383세대 4천825명을 대상으로 1천300여명의 구청 직원과 결연하는 ‘1직원 1가정 보살피기’ 운동을 전개했다. 구 직원들은 결연을 맺은 가정의 후견인 역할을 하며 이들에게 맞는 지원방법을 찾는 등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명절이나 가정의 달에는 작은 선물과 함께 결연 가족을 방문해 즐거운 한때를 보내기도 한다.
또한 전국 최초로 ‘방문간호사 1인 1동제’를 실시해 의료사각지대에 놓인 세대를 대상으로 방문간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방문간호사들은 가족건강기록부 작성 및 만성질환 관리, 이동목욕·이발서비스 뿐 아니라 백병원·제일병원 등 관내 병원과 연계해 무료수술 지원·특진비 지원 등의 의료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사회안전망의 효율적인 사업추진을 위해 지역 사회의 사정에 밝은 주민과 사회복지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중구사회안전망 구·동위원회’를 운영하고 있으며 민간사회안전망과 연계해 차상위계층과의 정기후원 사업도 추진해 2007년 3월 31일 현재 후원자들이 2천60가구와 정기후원을 맺어 월 1억2천558만원을 후원하고 있다.
이와함께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어르신순찰대·가로환경지킴이·공원관리·행정보조 등 1천243개의 일자리를 제공하고 저소득 자녀의 학습지원을 위해 동국대 자원봉사팀의 도움을 받아 14개동에 34개반의 공부방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민간임대주택에 월세로 임차해 거주하는 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서울시 자치구중 가장 많은 783가구에 2천859만3천원의 월세를 지원하고 기초생활수급가구 71가구와 LP가스판매업체의 자매결연으로 LP가스를 무료로 제공하고 중구청 직원자원봉사단을 구성해 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도배, 집수리 봉사 및 도시락 배달을 하고 있다.
이런 노력의 결과 2007년 3월 31일 현재 성금 37억7천900만원, 성품 15억4천800만원 등 모두 53억2천700만원의 사랑과 정성이 모아졌다. 이중 기초생활수급자, 한부모가정, 와병세대, 독거노인 등을 대상으로 35억2천900만원의 성금과 15억4천800만원 상당의 성품을 지원했다.
중구는 차상위계층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와 각 기관에서 저소득 세대에 대해 수행한 복지서비스 내역을 통합적으로 관리해 이중수혜를 방지하고 보다 폭넓은 복지서비스 배분을 위해 지난 2005년  ‘중구사회안전망 정보화시스템’을 전국 최초로 오픈하기도 했다.
민·관 합동 저소득층 보살피기 프로젝트인 ‘이웃사랑 1社 1洞 자매결연’ 사업을 추진해 관내 기업체와 동사무소가 혼연일체되어 어려운 이웃을 보살피고 있다. 지난해 3월 신세계백화점이 중림동의 차상위계층 60세대를 맡아 자원봉사 활동을 펼치고 있는 것을 시작으로 호텔신라·GS건설·한국교육학술정보원 등 총 9개 기업체가 참여하고 있다.
이에 중구사회안전망의 탁월한 성과를 인식한 타 지자체와 사회단체 등의 벤치마킹이 잇따르고 있으며 지금까지 20여개의 지방자치단체 및 기관에서 사례를 듣고자 중구에 방문하기도 했다.
중구는 중구사회안전망의 새로운 브랜드인 ‘행복더하기’를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정기후원 대상자를 차상위계층 120%에서 150%까지 확대운영하는 등 다양한 사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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