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흥인초등학교 119소년단 발대식 후 단원들과 교직원, 중부소방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올 한해 화재예방의 중요성을 몸소 실천해 학교안전은 물론 가정, 이웃 등 화재예방 홍보 선도요원으로 활동하게 될 중부소방서(서장 박선권) 소속 관내 초등학생 및 유치원생들로 구성된 119소년단이 발족했다.
이에 지난 12일 흥인초등학교 강당에서는 흥인 119소년단 발대식이 열렸다.
이날은 흥인초등학교 임지수 교장을 비롯한 교사들과 중부소방서 관계자들이 참석해 총 32명의 119소년단원들을 격려했다.
흥인 119소년단장인 이지훈 학생이 “119소년단원으로서 몸과 마음을 건전히 하여 나와 이웃의 안전을 위해 헌신하고 안전문화 창조와 발전을 위해 활동할 것을 다짐한다”는 내용의 선언문을 낭독했다.
흥인초등학교 임지수 교장은 “그동안 119소년단원들은 학교 내에서 뿐만 아니라 지역에서도 봉사활동에 앞장서며 중구 어린이들의 모범이 되어 왔다. 올 한해 119소년단원으로서의 임무를 수행하게 될 신입 단원들의 늠름한 모습을 보니 뿌듯하다. 어릴 때부터 불조심의 중요성을 체험하게 될 119소년단원 모두는 불조심을 실천하는 어른으로 성장할 것으로 믿는다”고 격려했다.
중부소방서 관계자들이 119소년단원의 올 한해 활동 내용과 주의사항 등에 대해 설명했다.
특히 이날은 중부소방서에서 준비한 소방차 저금통을 흥인 119소년단원들에게 선물했다.
한편 중부소방서 소속 2007년 119소년단은 관내 12개 초등학교와 2개 유치원 등 총 568명의 단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들은 올 한해 각종 안전체험행사 및 소방안전교육을 통해 지역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주위 어린이들의 안전사고 발생시 응급처치 활동 등의 도우미 역할을 담당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