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4월 20일 ~ 5월 20일까지
올해로 39회를 맞는 명동축제가 오는 20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내달 20일까지 한달간 명동 중앙로 우리은행 메인무대와 유투존 정ㆍ후문, 명동의류 앞 간이무대에서 화려하게 펼쳐질 예정이다. 독일 뮌헨의 맥주 축제와 싱카폴 음식축제 등과 함께 세계적인 축제로 거듭나고 있는 명동축제의 요모조모를 알아봤다.
명동축제 개막식
본무대에서는 개막선언을 시작으로 인기탤런트 최불암 씨가 홍보대사로 위촉된다.
2부 행사에서는 현역 뮤지컬배우들을 중심으로 만들어진 TOP의 뮤지컬 갈라 콘서트가 열린다. 폐임과 카바레, 그리스, 시카고 등에 수록된 유명 뮤지컬 넘버로 구성된 다양한 레퍼토리는 뮤지컬의 현장감을 살린 멋진 무대가 될 전망이다.
메인공연 / 간이무대공연
사보이호텔과 유투존 정ㆍ후문, 명동의류, 우리은행 앞 등 간이무대에서는 매주 수요일과 토요일, 일요일 3회에 걸쳐 탭댄스와 색스폰 연주, 벨리댄스 공연 등이 열릴 예정이다.
명동성당 Hill St. Festival
명동 힐 스트리트 페스티벌이 내달 2일부터 30일까지 명동 대성당과 명동 야외무대, 꼬스트 홀, 명동성당 전시관 등에서 열린다. 핸드벨 공연과 노영심의 피아노연주, 파이프오르간 연주회 및 안숙선 명창과 함께하는 국악한마당, 김성진 테너의 독창회 그리고 합창단 및 합주단의 연주회 등의 음악행사로 봄향기가 가득한 아름다운 선율을 들려준다. 또한 명동성당에서는 행사기간 동안 나눔으로 주위의 어려운 이웃을 돕는 ‘아나바다’ 바자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명동 China Street Festival
명동 차이나 스트리트 페스티벌이 오는 20부터 내달 20일까지 명동 한성화교학교와 (구)중국대사관 골목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중국 전통 공예품과 토산품 등을 전시하고 판매하는 풍물전을 비롯해 중국 기예단과 중국 무술 시범, 중국 의상 체험 공연 및 체험 한마당이 화려하게 펼쳐진다. 또한 수타 시연 및 자장면ㆍ만두 빨리 먹기 등의 이벤트도 함께 치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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