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중구상공회 동경상공회 신주쿠지부 자매결연 협약 체결
서울중구상공회 동경상공회 신주쿠지부 자매결연 협약 체결
  • 김은하기자
  • 승인 2007.04.25 15: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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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 도시간 경제·청소년 교류 및 친목도모 합의
▲ 중구상공회 임원과 동경상공회 신주쿠지부 임원진이 자매결연 협약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중구상공회와 동경상공회의소 신주쿠지부가 자매결연을 맺고 양 도시간의 경제·청소년 교류 등을 추진할 것을 합의했다.
동경상공회의소 신주쿠지부 미츠오 니타 회장을 비롯한 회원 12명으로 구성된 사절단은 중구를 방문해 지난 20일 서울상공회의소 중회의실에서 중구상공회 회장단 및 이사진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매결연식을 가졌다.
특히 이날은 중구청 전귀권 부구청장과 중구의회 임용혁 의장 등의 내빈도 참석해 양 상공회의 자매결연을 축하했다.
중구청 전귀권 부구청장은 “신록의 계절 봄을 맞아 중구를 방문한 일본 사절단을 환영하며 한국과 일본의 경제 중심지인 서울 중구와 일본 동경 신주쿠 상공회의 자매결연을 통해 양 도시간에 정보교환과 경제상품 교환 등이 활발하게 이뤄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일본 신주쿠 구청장의 메시지를 동경상공회의소 신주쿠지부 타카유키 키타 부회장이 대독했으며 “이번 자매결연은 양 도시를 비롯해 한국과 일본의 경제발전에도 한 몫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 중구상공회 회원들의 신주쿠 방문도 기다리겠다”고 밝혔다.
중구의회 임용혁 의장은 “오늘의 인연이 일회성의 행사에 그치지 않고 양 도시의 경제교류를 비롯해 나아가 양 도시 의회간의 교류로 발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축하했다.
동경상공회의소 요시히로 오카베 사무국장도 “한국과 일본은 최근 문화·스포츠·인적교류가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이번 자매결연이 양국의 경제교류의 시발점이 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중구상공회 김재용 회장과 동경상공회의소 신주쿠지부 니타 미츠오 회장이 자매결연을 합의하는 각서를 교환했다. 
동경상공회의소 신주쿠지부 니타 미츠오 회장은 “한국의 서울 중구와 일본 신주쿠와는 가장 가까운 이웃이다. 또한 두 도시는 경제 중심지로써 상공인들의 노력으로 발전적인 도시를 만들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 그동안 양 도시의 자매결연 추진을 위해 노력해준 관계자 및 양 상공회 회원들에게 감사하며 앞으로 두 도시가 꾸준하게 교류를 이어가 후손들에게도 지금의 우호관계를 물려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중구상공회 김재용 회장은 환영사에서 ‘먼곳에 있는 친구가 찾아오니 반갑지 아니한가’라는 공자의 말을 인용했으며 “양 도시의 경제교류는 물론이고 청소년 교류 등을 통해 친목을 도모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50여년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신주쿠상공회에게 중구상공회가 많은 것을 배우는 계기가 될 것으로 믿으며 좀 더 좋은 인연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자매결연식 후 ‘협력증진을 위한 합동 간담회’를 개최했으며 중소기업청 시장경영지원센터 김영기 연구원이 ‘성공적인 한일·일한의 교류의 초석이 되기를 기대하며’를 제목으로 주제발표를 했다.
또한 양 상공회 임원들이 자유롭게 의견을 교환하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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