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대문 유망디자이너 패션쇼에서 모델들이 밀리터리룩을 선보이고 있다.
대한민국 패션을 주도하는 패션의 메카 동대문패션타운에서는 축제의 물결이 한창이다.
동대문패션타운관광특구협의회(회장 이대수)는 동대문패션타운 일대에서 지난달 28일 ‘하이서울 동대문 패션축제’의 막을 올렸으며 오는 13일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2007 하이서울 페스티벌’과 연계해 열리는 이번 축제는 동대문 유망디자이너 패션쇼, 상인과 고객, 외국인 관광객 등이 참여하는 장기자랑과 비보이 댄스, 난타 공연, 마술쇼 등 동대문패션타운을 찾는 시민들이 함께 참여하고 즐기는 축제의 한마당으로 펼쳐지고 있다.
특히 이번 축제의 하이라이트는 두타ㆍ밀리오레ㆍ청대문 앞에서 릴레이식으로 펼쳐지는 패션쇼다.
동대문 패션타운의 유망디자이너들이 참여한 패션쇼는 각 매장에서 쉽게 구매할 수 있는 의상을 소재로 한 작품을 외국인 바이어와 지방상인ㆍ고객들에게 선보이는 무대로 지난달 28일 오후 7시에 청대문 앞 특설무대에서 첫 선을 보였으며, 오는 4일 오후 7시에 밀리오레, 6일 오후 8시에 두타 앞에서 차례로 열릴 예정이다.
또한 두타 앞 야외무대에서는 오는 4일 오후 7시부터 ‘하이서울 페스티벌’ 축하 공연이 열릴 예정으로 50여 팀의 국내 정상급 가수들이 출연한다.
광희패션몰 앞 특설무대에서는 오는 3일과 4일 양일간 오후 9시부터 트롯가수들과 퓨전타악, 비보이 댄스, 마술쇼 등 다채로운 축하공연과 더불어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장기자랑 등의 행사가 함께 펼쳐질 예정이다. 
축제기간 중 복합쇼핑몰인 두타ㆍ밀리오레ㆍ청대문ㆍ헬로에이피엠 등에서는 패션쇼와 함께 다양한 상품을 10%에서 최고 50%까지 그랜드세일을 실시하고 있으며, 경품 및 사은행사도 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