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황학구역 주택재개발조합 임시총회에서 조종섭 조합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황학구역 주택재개발조합(조합장 조종섭)은 지난달 24일 구민회관 3층 대강당에서 임시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는 총 조합원 1,300명 중 직접참석 693명과 서면결의 19명 등 총 712명이 참석했다.
황학구역 주택재개발조합 조종섭 조합장은 개회사에서 “ 이 좋은 계절에 조합원 여러분을 다시 뵙게 돼 반갑다. 금번 임시총회는 차기 조합장 선출을 위한 것이다. 또한 상가 중 일반분양분의 분양금액에 대해 인상하자는 조합원들의 의견을 바탕으로 중구청 및 협력업체와의 협의에서 성과가 있었기에 결의코자 모인 것이다”고 말했다.
이번 총회에서는 경과보고에 이어 ▲상가 일반분양가 인상 및 자금운용계획(안) 변경의 건 ▲관리처분계획 변경(추가분) 기준 안의 건 ▲상가보류지 추가의 건 ▲구역지정변경 및 사업시행변경 인가의 건 ▲ 대의원 교통비 지급의 건 ▲조합장 선출의 건 등 총 6개의 안건을 상정해 처리했다.
특히 상가 일반분양가 인상 및 자금운용계획(안) 변경의 건에서는 조합원 의견 수렴 및 협력업체 협의 결과 일반분양분 분양금액 10% 추가 인상안(인상금액 약 251억원)의 조건으로 원안 가결됐다.
또한 조합장 선출의 건에서는 조합장 후보로 6명이 등록하는 등 경합을 벌인 결과 조종섭 조합장이 총 유효투표 563표 중 과반수 이상인 360표를 얻어 연임됐다.
조종섭 조합장은 “조합원 여러분께서 다시 한번 조합장이란 과분한 중책을 맡겨 주신 것에 대해 진심으로 감사하다. 이에 조합원들이 입주하게 될 아파트의 품질 고급화는 물론, 전체 상가의 활성화사업이 일정대로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가일층 노력하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