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의 날 ‘한마음 큰잔치’
장애인의 날 ‘한마음 큰잔치’
  • 유인숙기자
  • 승인 2007.05.02 16: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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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범회원 16명 표창 … 연예인 공연·노래자랑
▲ 코미디언 김성남 씨의 사회로 위안잔치에 초청된 가수가 공연을 펼치고 있다.
제27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지체장애인협회 중구지회(지회장 연상희)는 제27회 장애인의 날 행사를 겸한 2007 중구 장애인 위안잔치를 지난달 25일 중구 구민회관 3층 대강당에서 개최했다.
이날에는 정동일 구청장 박성범 국회의원 중구의회 임용혁 의장 최병환 서울시의원 중구의회 고문식 김기래 심상문 김기태 이혜경 양동용 의원 열린우리당 중구당원협의회 정선기 운영위원장 등의 내빈과 장애인 회원 등 800여명이 참석했다.
모범적인 활동으로 지회 발전과 장애인 인식 개선에 앞장선 회원 16명에게 정동일 구청장이 표창장을 수여했다.
지체장애인협회 중구지회 연상희 지회장은 “장애인협회가 명실상부한 장애인 복지의 산실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열심히 펼치고 있다. 또한 장애인 자립과 자활 의욕 고취를 위해서도 부단히 노력하고 있다”며 “장애인협회 중구지회에서는 더불어 사는 세상 구현을 위해 세상보기 축제, 체육대회 등을 꾸준히 개최하고 있으며 회관 내에 무료 급식소 운영, 운동실, 샤워실을 마련해 놓고 재활이 필요한 회원들을 돕고 있다. 장애인 인권 관련 법규가 통과되는 결실을 맺은 만큼 이제 격려와 찬사로 용기를 북돋아 주기 바란다”고 밝혔다.
박성범 국회의원은 “예전에 비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구분 없이 서로에게 필요한 사회로 바뀌어 가는 것 같다. 이제 어깨를 펴고 기쁜 마음으로, 넉넉한 아량을 갖고 지역발전을 위해 모두가 힘을 모으자”고 축하했다.
정동일 구청장도 “장애인 회원이 편하고 보람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자활 기반 마련을 위해 노력 중이다. 장애인 회관을 보다 확충해 편익을 도모하고 활성화되도록 하고 어려운 회원들이 보다 적극적으로 사회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중구의회 임용혁 의장은 “희망을 잃지 않고 살아가는 모습에 감사하다. 사회약자가 행복하게 살아가는 것이 복지국가의 척도이다. 서로 화합하고 자신감을 갖기를 바라며 중구의회에서도 적극 노력하겠다”고 축하를 했다.
정동열 장애인협회 중앙회 사업본부장 또한 “이제는 장애인도 일반인과 평등하게 생활할 수 있는 시대가 왔다. 앞으로 행복이 시작되는 만큼 한마음 한뜻으로 똘똘 뭉쳐 최고의 지회를 만드는데 합심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코미디언 김성남 씨의 사회로 진행된 위안잔치에서는 연예인 공연을 비롯해 회원들이 참여한 장기자랑 및 노래자랑 등의 행사가 이어져 흥겨운 화합의 무대가 됐다.
또한 참여자뿐 아니라 일반 회원을 위해 푸짐한 경품도 마련했으며 지하식당에서 식사도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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