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약수복지관 봉사자들이 복지관을 찾은 어르신에게 카네이션을 달아주고 있다.
어버이날을 맞아 약수노인복지관(관장 이금영)이 중구 지역에 거주하는 어르신들에게 어버이의 은혜에 감사하는 뜻을 담아 카네이션을 전달하는 뜻깊은 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어버어날을 맞아 지난 8일 약수복지관을 찾은 어르신들에게 지역 봉사자들이 직접 만든 카네이션을 달아드리며 감사의 말을 전했으며 신당1·6동 노인복지관과 약수하이츠 아파트 앞 등 지역 곳곳에서도 각 동 새마을부녀회원들이 동참해 솔선수범으로 봉사를 실천했다.
또한 중구적십자봉사단 회원들과 덕수중학교 학생, LG카드·SK네트워크·중부소방서·푸른안과 직원들도 이번 행사에 동참해 지난 7일 관내 15개 동별 경로당을 직접 방문했으며 어르신들에게 카네이션을 달아드리고 이야기 꽃을 피웠다.
특히 이날은 중구적십자봉사단 회원들이 경로당을 방문할 때 사비를 모아 음료수와 수박 등의 간식을 구입하기도 했으며 거주 노인이 많은 지역의 경우 부족한 카네이션을 구입하는 등 솔선수범으로 행사에 앞장섰다.
약수노인복지관 이금영 관장은 “매년 어버이날을 맞아 정성스럽게 만든 카네이션을 달아드리고 있는데 지역내 봉사자들이 더욱 적극적으로 참여해줘서 해를 거듭할수록 뜻깊은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것 같아 기쁘고 감사하다. 부디 관내 어르신들 모두가 건강한 노후를 맞이하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은하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