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워크숍을 마치고 중구와 무주군을 대표해 참석한 주요인사들이 구청 광장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중구가 자매결연을 맺은 전라북도 무주군과 본격적인 윈-윈 사업 전개를 위한 워크숍을 열고 활기찬 교류사업을 펼치기로 했다.
중구는 전라북도 무주군과 도농교류 워크숍을 지난 11일 구청 7층 대강당에서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새마을운동 중구지회와 무주군 예향운동본부가 주관했으며 이날 중구에서는 정동일 구청장 중구의회 임용혁 의장 고문식 김기래 심상문 김기태 이혜경 의원과 직능단체장, 회원 등 70여명이 참석했고 무주군에서는 홍낙표 군수 김준환 무주군의회 부의장을 비롯한 구의원, 직능단체장, 주민 등 75명이 함께했다.
정동일 구청장은 환영사에서 “자매결연을 맺은 이후 각 단체별 교류가 활발히 진행되는 가운데 오늘 이렇게 왕성한 도농교류의 의지를 갖고 방문해줘서 감사하다. 중구는 대한민국의 중심으로, 서울의 얼굴로 세계 속에서 앞서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끈끈한 정을 가지고 서로 협력해서 공동발전의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무주군 홍낙표 군수는 답사에서 “초대해준 중구에 감사하다. 중구에 오니 삶의 활기가 느껴진다. 3월 생활체육인들의 첫 공식 교류행사에 이어 이번 워크숍을 비롯해 이제 하나씩 결실을 맺는 것 같다. 인적·물적 자원의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상생의 발전을 도모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축사에서 중구의회 임용혁 의장은 “양 도시의 문화 공유와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많은 기대가 된다”고 환영했으며 무주군의회 김준환 부의장 또한 “단순한 도농교류가 아닌 폭넓은 교류를 통해 구민 삶의 질 향상과 따뜻한 정을 나누는 이웃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워크숍을 주관한 새마을운동 중구지회 김기태 지회장은 “자매결연 도시로써 환영한다”고 말했으며 김용봉 무주군 예향운동 본부장도 “말뿐만 아니라 각 단체와 기관, 가정과 가정까지 맺어졌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밝혔다.
참석자들은 실질적인 도농교류 활성화를 위한 의견 교환의 시간을 갖고 청계천을 비롯한 중구 인근 지역을 둘러본 후 충무아트홀에서 연회를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