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개 경로당 대표자 참석 … 노인복지 증진 방안 논의
사)대한노인회 서울특별시중구지회(지회장 이문식·이하 노인회 중구지회)는 구청장과의 간담회를 지난 17일 대림정에서 개최했다.
이날은 노인회 중구지회 이문식 지회장을 비롯한 관내 42개 경로당 회장 및 지역근로봉사대원 등 총 140여명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는 정동일 구청장과 지역 노인복지 증진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경로당을 운영하면서 겪게되는 어려움이나 애로사항, 지역 복지행정에 대한 궁금증과 건의사항 등의 의견을 나눴다.
노인회 중구지회 이문식 지회장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지역 곳곳에서 경로잔치 등이 개최되고 있다. 구청에서도 관내 노인들을 위해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고 있어 우리 중구는 어느 지역보다 노인복지와 노인공경에 있어서 최고라고 자부하며 뿌듯함을 느낀다. 구청장과의 간담회를 통해 평소 구 행정업무에 대한 궁금증이나 지역발전을 위한 의견 등이 있으면 자유롭게 밝혀주길 바라며 우리 노인들도 지역의 어른으로서 젊은이들에게 모범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다”고 밝혔다.
정동일 구청장은 “지역 어르신들의 노고로 중구가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어르신들 모두가 사회에서 소외되지 않고 편안하고 활기차게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 무엇보다 중구는 충효사상과 어른공경이 충만한 지역이 되어야 할 것이며 어르신들이 생활하기 좋은 행복한 지역 만들기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경로당 대표자들은 ▲노인회관 건립의 신속한 추진 ▲경로당 내 시설 확충 ▲관내 복지관 이용시 불편사항 등을 건의했으며 이에 정 구청장은 “어르신들의 편익증대와 복지향상을 위해 소외감이나 불편함이 없도록 관련사업 등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이날은 지난 14일 가정의 달 맞이 어르신 위안잔치에서 중구신문이 노인회 중구지회에 기증한 노인용 돋보기 250개를 각 경로당 회장에게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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