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회 중구청장기 등산대회에서 선수 대표가 선서를 하고 있다.
중구 등산연합회가 중구생활체육협의회에 정식 등록 이후 처음으로 열린 제1회 중구청장기 국민생활체육 등산대회가 지난 27일 남산 일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대회에는 중구 등산연합회 노송자 회장을 비롯한 회원 및 관내 등산 동호인 등 300여명이 참여해 봄기운이 완연한 남산 산책로 일대를 등반하며 화합을 다졌다.
대회에 앞서 남산 장체클럽배드민턴장에서 개최된 개회식에는 정동일 구청장 중구의회 임용혁 의장 최병환 안희성 시의원 중구의회 심상문 이혜경 의원 서울시 등산연합회 고왕웅 회장을 비롯해 중구생활체육협의회 유기영 회장과 단위클럽 연합회장  등이 참석해 축하했다.
중구 등산연합회의 발전과 회원화합에 앞장선 장미클럽 김진순 회원 외 10명의 유공회원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중구 등산연합회 노송자 회장은 개회사에서 “전국적으로 명산으로 꼽히는 남산에서 제1회 등산대회를 개최하게 되어 매우 영광스럽다. 산을 사랑하는 마음 하나로 똘똘뭉쳐 대회에 참여한 동호인 모두가 승패를 떠나 즐거운 산행으로 기억속에 잊혀지지 않는 좋은 추억거리가 되길 바라며 동호인들이 우정을 다지고 등산연합회가 더욱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정동일 구청장은 “계절마다 산의 다른 정취를 느낄 수 있고 오를 때마다 다른 즐거움과 건강을 선사하는 등산을 통해 건강을 다지는 등산 동호인들의 축제의 장인 등산대회가 열리게 된 것을 축하한다. 이번 행사가 등산 뿐만 아니라 자연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유익한 기회가 되길 기원한다”고 격려했다.
중구의회 임용혁 의장과 유기영 중구생활체육협의회장, 고광웅 서울시 등산연합회장도 축하의 말을 전했다.
대회결과 스마일클럽이 친목상을 차지했으며 장미클럽이 협동상을, 다우클럽이 단합상의 영광을 안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