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 중구 농구연합회 장필기 회장
중구 농구연합회(회장 장필기)가 지난 1월 23일 중구생활체육협의회에 정식 인가를 받고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중구 농구연합회는 관내 청소년 및 회사원 등을 중심으로 총 4개 클럽 80여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으며 이들은 장충고등학교와 대현산공원, 충무아트홀, 한강 고수부지 농구코트 등에서 정기적으로 농구경기를 펼치고 있다.
중구 농구연합회를 이끌고 있는 장필기 회장은 “길거리 농구팀을 비롯해 중구 지역 곳곳에서 활동하고 있는 농구 동호인들을 한데 모아 좀 더 체계적인 활동을 위해 연합회를 구성했다. 아직은 회원 및 시설부족 등 미흡한 부분이 많지만 앞으로 농구를 사랑하는 주민들이 편안하게 농구를 즐기고 화합도 다질 수 있는 내실있는 단체로 거듭나기 위해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장 회장은 농구를 즐기는 청소년 및 회사원들의 경우 인터넷 활용률이 높다는 점을 착안해 중구 농구연합회의 홈페이지 확충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단위클럽별로 경기일정 및 활동 현황 교환 등을 비롯해 회원확충 및 연합회 활성화를 위해 연합회 홈페이지를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회원들의 활동공간인 농구장 확충을 가장 시급한 과제로 꼽는 장 회장은 “현재 연합회 회원이 활동하고 있는 4개 농구코트는 타 생활체육 종목과 함께 사용하거나 사용요금을 지불하고 있는 상황으로 무엇보다 좀 더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농구경기를 마음껏 즐길 수 있는 공간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장 회장은 “농구는 특별한 장비와 기술 없이도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팀을 이뤄 즐길 수 있는 생활체육이다. 농구를 사랑하는 중구민들의 좀 더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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