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구初 녹색어머니 이웃돕기 ‘모범’
청구初 녹색어머니 이웃돕기 ‘모범’
  • 유인숙기자
  • 승인 2007.05.30 15: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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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신문사에 바자회 수익금 전액 기탁

▲ 청구초 녹색어머니회에서 중구신문사에 성금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은 왼쪽부터 중구신문 변봉주 발행인, 청구초 녹색어머니회 조귀영 회장, 한영미 부회장, 이혜경 의원)     사진/장진익 기자

학생들의 등·하굣길을 책임지는 녹색어머니들이 이웃돕기에도 솔선수범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중구 신당4동에 위치해 있는 청구초등학교 녹색어머니연합회(회장 조귀영)는중구민 한가족 체육대회에서 연 바자회 수익금 전액을 지난 28일 중구신문사에 기탁했다.
이날에는 청구초 녹색어머니회 조귀영 회장 한영미 부회장과 중구의회 의원인 이혜경 회원이 중구신문 변봉주 발행인에게 직접 전달했다.
이번에 기탁한 성금은 총 33만4천250원으로, 지난 26일 중구민 한가족 체육대회의 행사장에서 아이스크림을 판매한 수익금이다.
이날에는 28도가 넘는 무더위에 지친 선수와 주민들에게 시원함을 안겨주기 위해 특별히 아이스크림을 판매했으며 오전부터 체육대회가 끝날 때까지 조귀영 회장을 위시로 회원 5명이 참여했다.
청구초등학교 녹색어머니연합회 조귀영 회장은 “구민 모두의 축제인 체육대회에서 바자회를 열어 모은 수익금인 만큼 주민들에게 다시 환원하고자 이번에 성금을 기탁하게 됐다. 비록 큰 액수는 아니지만 하루 종일 회원들이 구슬땀을 흘리며 모은 정성이라고 생각해 주기를 바란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성금을 기탁받은 중구신문사 변봉주 발행인은 “회원들의 땀이 모여 이룬 결실인 성금을 중구신문사에 기탁해줘서 감사하다.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을 전달하는 성금이 되도록 사용하겠다”고 감사인사를 했다.
중구신문사는 이번에 기탁받은 성금을 중구 행복더하기 사업에 후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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