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락복지관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이 야외나들이 현장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봄 정취와 내음이 가득한 지난달 30일 유락종합사회복지관(관장 송락·이하 유락복지관)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이 한데 모여 오랜만에 행복한 봄 나들이를 즐겼다.
이번 행사는 유락복지관 관내 60세 이상 어르신들을 위해 실시하고 있는 무료 프로그램 수강생들을 위해 특별히 마련한 것으로 이날은 어르신 80여명과 사회복지사, 자원봉사자들이 함께 포천 식물원과 허브농장을 둘러보며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 특히 제철을 맞아 아름답게 피어난 야생화로 가득한 식물원을 구경하는 어르신들은 연신 탄성을 질렀으며 허브농장에서 허브의 효능과 장점 등을 익히고 실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는 방법 등을 배우기도 했다. 또한 식물원 내 잔디밭에서 어르신들과 자원봉사자들이 동심으로 돌아가 팀을 나눠 다양한 게임을 즐겼으며 피로를 풀기위해 인근 온천에서 목욕을 함께하며 친교를 높이고 노후의 즐거운 추억거리를 만드는 유익한 시간이 됐다.
유락복지관 이지선 사회복지사는 “나들이 내내 지친 내색 없이 오히려 힘이 넘치시는 모습을 보면서 어르신들에게 이번 나들이가 삶의 활력소가 된 것 같아 뿌듯하다”라고 밝혔다. 
한편 유락복지관은 관내 60세 이상 어르신들을 위해 영어·일어·스포츠댄스·컴퓨터교실·서예교실·노래교실·우리춤체조·한글교실·독서교실·기체조교실 등 다양한 여가ㆍ교육 프로그램을 연중 무료로 진행하고 있으며 연 1회 프로그램 이용 어르신들을 대상으로나들이와 송년행사를 개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