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극장 버스정류장 금연구역 지정
중앙극장 버스정류장 금연구역 지정
  • 김은하기자
  • 승인 2007.06.05 14: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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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보건소 금연의 날 맞이 캠페인 전개
▲ 중구보건소 관계자들이 중앙극장 앞 금연버스정류장에서 시민들에게 홍보용 부채를 나눠주고 있다.
관내 명동 중앙극장 앞 정류장이 금연 버스정류장으로 지정됐다.
서울시는 건강하고 깨끗한 도시 이미지를 정착시키기 위해 지난달 30일 종로구 삼일빌딩 앞에서 버스정류장 금연구역 선포식을 갖고 오는 8월 31일까지 3개월간 서울시내 총 6곳의 버스정류장을 금연지역으로 시범운영한다.
금연정류장으로 시범운영되는 곳은 관내 중앙극장 앞 버스정류장을 비롯해 강남역·연세대앞·종로2가·구로디지털단지 환승센터·청량리 환승센터 등이다.
이날 선포식에는 중구보건소를 비롯한 6개 보건소 관계자 및 민간단체 회원 50여명이 금연정류장에서 흡연자에게 담배를 피우지 않도록 권고했으며 공공장소에서의 흡연으로 인한 피해 등이 적힌 홍보용 부채를 나눠줬다.
중구보건소 이화경 소장은 “최근 버스정류장과 같은 공공장소에서의 흡연으로 인한 폐해가 증가하고 있으며 이는 흡연자는 물론이고 주위의 비흡연자, 특히 임산부와 천식환자, 어린이들에게도 간접흡연으로 인한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 시범운영기간동안 관내 정류장을 비롯해 지역 곳곳에서 적극적으로 홍보활동을 펼쳐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3개월간 금연정류장 시범운영기간을 거친 후 오는 9월부터 서울시 전 정류소로 확대해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보건복지부는 지난달 31일 제20회 세계 금연의 날을 맞아 태평로 대한상공회의소에서 ‘담배연기 없는 깨끗한 환경’을 주제로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금연 활동에 앞장서온 김대진 카톨릭대학교 교수 등 6명과 직장내 금연 분위기 확산에 노력해 온 10개 기업체가 복지부장관상을 각각 수상했으며 가수 아이비와 이지훈이 금연 수호천사로 위촉됐다.
행사를 마친 뒤 참석자들은 서울역으로 이동해 ‘옐로우 금연캠페인’ 행사를 펼쳤으며 이날 중구보건소에서는 금연 홍보부스를 설치해 흡연으로 인한 폐해 등을 홍보하고 건강상담 등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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