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주평통 중구협의회 주최 회장단 워크숍에 참가한 임원진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중구협의회(회장 김순도)는 2007년 회장단 워크숍을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금강산 내 금강산호텔에서 가졌다.
워크숍에는 민주평통 중구협의회 김순도 회장을 비롯해 중구의회 임용혁 의장 고문식 김기래 심상문 의원 등을 포함한 회장단 및 전임 회장단 등 20명이 참여했다.
이번 회장단 워크숍은 제12기 자문위원 임기가 이달 30일로 완료됨에 따라 12기 업무를 평가하고 자문위원 상호 간의 친목 도모를 위해 마련한 것이다.
특히 남북관계의 올바른 인식과 통일시대의 준비를 위한 일환으로 금강산 워크숍을 계획해 북한 문화의 체험을 통한 남북 이질감을 해소하고자 했다.
민주평통 중구협의회 회장단은 지난 17일 오전 출발해 금강산 내에 위치한 금강산호텔에 도착한 후 ‘남북 관계 현안과 우리의 자세’를 주제로 세미나를 열었다.
또한 이튿날에는 구룡연 삼일포 답사를 하고 문화회관에서 협의회 활성화 방안에 대해 토의를 진행했다.
워크숍 마지막 날에는 만물상, 해금강 등을 둘러봤다.
민주평통 중구협의회 김순도 회장은 “제12기 자문위원 활동을 마무리하는 시점에서 금강산을 방문해 북한의 실태도 확인하고 의미 있는 세미나도 열게 되어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며 “유일한 분단국가라는 아픈 현실을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었으며 앞으로도 자문위원 뿐 아니라 자라나는 세대들을 위한 체험의 장 마련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민주평통 중구협의회 제12기는 이달 30일로 임기를 마감하며 13기 자문위원들을 새롭게 구성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