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바르게·자유총 회원 50여명 시민 홍보
관내 직능단체 회원들이 합동으로 기초질서 지키기 거리 캠페인을 전개했다.
새마을운동 중구지회(지회장 김기태)와 바르게살기운동 중구협의회(회장 조걸), 자유총연맹 중구지부(지부장 박만복) 등 3개 직능단체 회원 50여명은 지난 20일 퇴계로 및 광화문 일대에서 자가 운전자 및 보행인 등을 대상으로 기초질서 지키기 홍보 활동을 펼쳤다.
각 직능단체 회원들을 ‘건전한 교통질서 지키기 서울의 희망입니다’라는 문구가 새겨진 어깨띠와 피켓을 들고 퇴계로 쌍용빌딩에서 명보극장과 중구청앞 사거리, 오장동 사거리, 퇴계로 5가 등을 비롯해 광화문 일대를 돌며 시민들에게 홍보물을 나눠줬다.
이번 캠페인에 참여한 직능단체 회원들은 “각종 인쇄 관련업체가 많은 퇴계로 일대에는 노상이나 인도 등에 불법으로 주정차하는 차량이 많아 일대를 지나는 시민이나 관광객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이로 인해 차량소통이 원활하지 못해 교통체증을 유발하기도 한다. 인근 상인들을 비롯해 중구를 방문하는 시민들 모두가 조금씩 양보하고 질서를 지켜준다면 깨끗하고 쾌적한 행복 중구가 될 수 있을 것 같다”고 입모아 말했다.
자가용을 이용해 인근을 지나던 한 시민은 “거래처가 있어 퇴계로를 자주 지나게 되는데 차도와 인도에까지 늘어선 불법 주정차 차량들 때문에 불편을 겪은 일이 많다. 나 하나쯤이야 하는 생각보다는 나부터 기초질서를 지켜야 시민들 모두가 편할 수 있다는 것을 다시 한번 깨닫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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