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단 연주회 성황 … 중구민을 위한 찾아가는 음악회 추진
전국 자치단체 중 최초로 전문 음악인들로 이루어져 큰 관심을 모으고 있는 중구 심포닉밴드(지휘 김연근)의 창단 연주회가 충무아트홀 대극장에서 지난 5일 성대히 열렸다.
이날 연주회에는 정동일 구청장을 비롯해 지역 내빈과 주민 등 900여명이 참석해 좌석을 가득 메웠다.
연주회는 탤런트 강석우 씨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정동일 구청장은 “충무아트홀과 함께 또 하나의 문화 브랜드인 중구 심포닉밴드를 창단하게 돼 대단히 영광스럽고 기쁘다. 21세기는 문화의 시대인 만큼 중구민들이 보다 풍요롭고 즐거운 삶을 영위하는데 중구 심포닉밴드가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본보 제430호 참조)
한편, 중구 심포닉밴드는 연 2회 정기연주회와 중구민을 위한 음악회를 연 4회 개최할 계획이며, 학교나 복지시설, 기업체, 공공기관 등을 찾아 시민들과 함께 하는 ‘찾아가는 음악회’도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청계천을 찾는 시민들을 위한 테마 음악회와 중구에 위치한 기업체 CEO 및 임원 초청 연주회, 언론인을 위한 음악회 등 다양한 연주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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