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15개 각 동별로 제5기 주민자치위원회의 임기가 7월~10월까지 만료되면서 제6기 주민자치위원회 구성이 한창이다.
특히 올해는 주민자치위원회 위원장, 부위원장, 위원 및 고문의 임기가 기존 1년에서 2년으로 연장됨에 따라 각 동별로 신임 주민자치위원장 선출 및 위원진 구성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에 오는 7월 임기가 만료되는 장충동과 신당5동 중림동 등에서 신임 위원장을 선출했으며 송선희 장충동 위원장, 이대일 신당5동 위원장, 황충성 중림동 위원장이 연임됐다.
장충동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달 1일 송선희 위원장을 비롯한 위원 24명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월례회의를 열고 참석위원 만장일치로 송선희 위원장을 재추대했다.
장충동주민자치위원회 송선희 위원장은 “주민간의 화합을 바탕으로 어려운 이웃을 위해 따뜻한 사랑을 나누는 정이 넘쳐나는 장충동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 주민자치위원장의 역할은 주민들이 진정으로 원하는 부분을 알아내고 해결할 수 있도록 가장 낮은 곳에서 주민의 목소리에 귀기울이는 자리인 만큼 겸손한 마음으로 활동하겠다”며 “동사무소 주차장 증축 등의 시설 개선사업이 성공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공무원들과 함께 노력할 것이며 주민들의 관심과 협조를 부탁한다”고 밝혔다.
신당5동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6일 7월 월례회의를 열고 총 22명의 참석위원 만장일치로 이대일 위원장을 추대했다.
“이웃을 내 가족처럼 여기며 작은 일에도 서로 합심하며 오순도순 살아가는 신당5동의 주민자치위원장의 역할을 다시 한 번 맡겨준 위원들에게 감사하다”고 소감을 말하는 신당5동주민자치위원회 이대일 위위원장은 “주민자치센터가 주민 사랑방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좀 더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하고 내실있게 운영하겠다. 함박웃음이 가득한 쾌적하고 살기좋은 동네 만들기에 주민 모두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중림동주민자치위원회도 지난 6일 월례회의를 개최했다. 이날은 총 22명의 위원이 참석했으며 총 2명의 후보자 중 과반수 이상 득표한 황충성 위원장이 재선출됐다.
중림동주민자치위원회 황충성 위원장은 “지난 임기동안 중림동 주민들의 숙원사업인 종합사회복지관과 보건분소 건립 사업이 추진되어 뿌듯함을 느낀다. 이 모든 것은 자치위원진을 비롯한 관련 공무원, 주민들의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생각하며 앞으로도 좀 더 살기 좋은 지역 만들기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또한 황 위원장은 “무엇보다 어르신 및 저소득 주민들을 위한 복지사업에 박차를 가할 것이며 주민 모두에게 유익한 프로그램을 발굴해 주민들이 즐겨찾는 주민자치센터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