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대 중구의회 개원 1주년 기념식 개최
이날에는 박성범 국회의원 정동일 구청장 이인선 중부경찰서장 박선권 중부소방서장 김성준 중부세무서장 등의 내빈과 직능단체장, 전 시·구의원, 각 동 주민자치위원장, 주민 등 300여명과 중구의회 임용혁 의장 고문식 의회운영위원장 이혜경 행정보건위원장 김기래 복지건설위원장 김기태 심상문 김수안 양동용 의원이 참석했다.
그동안의 의정활동 사항에 대해 고문식 운영위원장이 경과보고를 했다. 제5대 중구의회는 정례회와 임시회를 총 17회 103일을 개최하여 조례 개정안, 예산·결산안, 청원 등 96여 안건을 심의·처리했으며 회기일을 연 80일에서 120일 이내로 늘려 일하는 의회를 만들었다. 또한 의정활동에 전문성을 기하기 위해 의원위탁교육예산 신설과 의회사무국 전문위원을 별정직으로 채용한 바도 있다.
기념행사에서는 의회와 지역발전을 위해 노력한 주민을 15개 동별로 총 150명을 선정해 표창장을 수여했다.
중구시울림회가 제5대 중구의회 개원 1주년을 축하하는 ‘동방의 등불’ ‘내 나라 내 겨레’의 축시를 낭송했다.
중구의회 임용혁 의장은 기념사에서 “지난해 7월 제5대 중구의회가 출범하면서 9명의 의원들은 ‘현장 중심으로 발로 뛰는 의회’를 만들어가기 위해 마음을 모았으며 가장 먼저 주민의 불편을 해소하는 부지런한 의회, 투명한 구정을 수행하도록 견제, 감시하며 협력하는 전문의회가 되고자 열심히 활동했다”며 “구민의 어려움에 손 내미는 따뜻한 의회가 되기 위해 노력하였으며 지난 1년 동안 수많은 현장에서 주민의 목소리를 청취하였고 구민의 뜻에 부응하는 의회로 발전을 거듭해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임 의장은 “지방자치의 수요자인 구민의 욕구와 기대는 시대의 흐름에 따라 많이 변화하고 있다. 구민의 진정한 뜻이 무엇인지를 정확히 판단하여 선진의정을 펼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홈페이지를 통해 24시간 주민과 대화 창구를 만들어 열린 의회를 구현하고 다양한 의정활동 소식을 생생하게 제공할 것이다. 중구의회는 앞으로 구정현안에 대한 문제점을 파악하여 효과적인 대안을 제시하고 급변해가는 행정환경에 발맞춰 중구 특성에 맞는 구정을 펼치기 위한 정책의회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다”고 강조했다.
박성범 국회의원은 “5대 의회는 젊은 의원과 여성의원의 진출 등 외형적인 변화와 주민 삶 속에 직접 찾아가 생활을 살피는 현장중심의 의회로 활동하고 있어 고무적이다.
집행부 견제와 감시를 철저히 하면서 지역발전에 필요할 경우에는 상호 협조와 조화로운 모습도 보여주길 기대한다”고 축하했다.
정동일 구청장 또한 “의회와 협력하면서 구민의 목소리를 수렴해 주민 행복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 이에 집행부는 저 투자 고 행정서비스를 목적으로 최선을 다하고 있다. 집행부 견제기관인 의회의 지적을 겸허하게 수용하면서 중구 발전을 위해 일하겠다”고 말했다.
참석한 내빈들이 개원 1주년을 축하하는 시루떡을 절단했으며 초대 중구의회 의장직을 수행한 이문식 노인회 중구지회장이 건배 제의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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