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영애로해소위원회 회의에 앞서 김재용 위원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중구상공회 경영애로해소위원회(위원장 김재용) 제2차 회의가 지난 11일 친코에서 열렸다.
이날 회의에는 경영애로해소위원회 김재용 위원장을 비롯한 각계 분야의 위원 29명이 참석했다.
경영애로해소위원회 김재용 위원장은 “관내에서 사업을 경영하고 상가를 운영하면서 겪게되는 애로사항이나 문제점 등을 밝히고 이에 대한 대책을 강구해 사업하기 좋은 지역 만들기에 앞장서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일부 보따리상 등이 세금계산서 없이 매출해 세액만큼의 경쟁력 약화로 경영상 애로가 발생하며 수입·통관시 물품 축소 신고로 인한 무자료 거래 발생에 대한 시정 요망 ▲4대 보험 가입시 보험료 문제로 인한 직원고용 애로 ▲사전 준비 기간 없이 세금을 통장으로 일괄 관리 납부토록 해 사업자 불편 초래 ▲명동 및 주변지역의 지하보도로 인해 보행자들의 접근성이 떨어져 상권이 침체되므로 지하보도 철거후 횡단보도 설치 조속히 추진 요청 등 총 4개의 애로사항이 논의됐다.
논의한 결과 무자료 거래로 인한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세금계산서 및 현금영수증 활용 활성화와 무자료 거래 단속·예방을 확대하고 4대보험 가입을 꺼려하는 근로자를 대상으로 보험제도에 대한 홍보 강화와 누락사업장에 대한 단속을 실시하기로 했다. 또한 명동 및 주변지역 횡단보도 설치는 남대문경찰서 교통과와 협의해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이밖에 ▲중구상공회 홈페이지 내 구인구직정보 개설 ▲음식점 카드수수료 인하 ▲2008년 북경올림픽 개최와 관련해 2008년 봄 중국 제남시에서 한국 상품 박람회 개최 등에 대한 건의사항을 논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