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12월 열린 ‘Young Festa(영 페스타)’ 공연에서 힙합그룹 ‘아이에프’가 청소년들에게 열광적인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충무아트홀은 여름방학을 맞아 충무아트홀 소극장 블랙에서 오는 28일부터 8월 9일까지 청소년을 위한 대중문화축제 ‘Young Festa(영 페스타)’를 개최한다.
지난해 겨울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방학을 맞은 청소년들에게 건강한 놀이문화를 가르치고 창의적인 문화감성을 키워 주고자 마련된 것으로, 청소년들이 좋아하는 ‘맥시멈크루’와 ‘가리온’, ‘테프콘’ 등 비보이와 힙합 가수들이 총 출동해 흥겨운 놀이마당을 펼친다.
축제 첫날인 오는 28일 오후 3시에는 MkMf 뮤직비디오 페스티벌 신인상 후보에 올랐던 ‘배치기’가, 오후 7시에는 세계 정상에 선 비보이 그룹 ‘맥시멈크루’가 출연해 화려한 서막을 열며, 8월 6일 오후 7시에는 애시드 재즈와 펑크, 보사노바, 레게 등 장르를 초월해 낭만을 노래하는 애시드 힙합 그룹 ‘비바소울’이, 8월 7일 오후 2시에는 대한민국 힙합 1세대라 불리며 최근 뮤지컬 ‘래퍼스 파라다이스’에 출연해 화제를 모았던 ‘가리온’이 출연해 열광적인 무대를 연출한다.
또한 8월 8일에는 육중한 몸에서 뿜어져 나오는 폭발적인 무대매너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데프콘’이, 8월 9일에는 한국의 에미넴이라고 불리우는 ‘바스코’와 ‘리오 케이코아’가 출연해 축제의 피날레를 장식한다.

이번 공연은 힙합과 비보이 등 청소년들이 가장 선호하는 문화코드를 축제의 주제로 엮은 대중음악 향연으로, 국내 정상급의 힙합가수와 비보이들이 뿜어내는 폭발적이 열정과 강렬한 에너지는 학업에 지친 청소년들에게 힘과 용기를 북돋아줄 것으로 큰 기대를 모은다.
충무아트홀 ‘Young Festa(영 페스타)’ 공연은 청소년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충무아트홀 홈페이지(www.cmah.or.kr)에서 입장권을 신청하면 100명을 추첨해 당첨자에게 공연 당일 현장에서 입장권을 2장씩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