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미송·김경전 학생 대상 … 5개 부문 총 54명 순위권 진입
정화미용학교가 전국적으로 최고의 미용명문 학교로써의 위상을 다시 한번 드높였다.
지난 4일 서울 올림픽공원 펜싱경기장에서 열린 제1회 한국미용기능경기대회에서 정화미용고등학교 김미송 학생(헤어부문)과 정화미용예술학교 김경전 학생(신부메이크업부문)이 당당히 대상을 거머쥐었으며 그밖에 5개 부문에서 총 54명의 학생이 각 부문별로 순위권에 올라 참가 학교 중 최다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이번 대회는 (사)ICD KOREA와 한국미용직업교육협회가 공동주최했으며 전국 미용 고등학교 및 대학교 재학생을 비롯한 미용인 500여명이 한자리에 모여 피부와 헤어, 메이크업 분야로 나눠 그동안 닦아온 실력과 기량을 겨뤘다.
대회 결과 분야별로 총 100명의 수상자 가운데 대상 2명을 비롯해 금상 7명, 은상 7명, 동상 11명, 장려상 18명, 창작상 8명, 특별상 1명 등 총 54명의 입상자를 배출한 정화학교가 단연 이목을 끌었으며 명실공히 최고의 미용전문가 양성학교라는 사실을 재인식시키는 계기가 됐다.
정화미용예술학교 한기정 학장은 “국내 최초 미용학교로 미용인과 미용교사 양성을 위해 60여년의 역사와 전통을 이어가고 있는 정화학교의 위상을 높인 재학생들에게 격려의 말을 전한다. 현재에 만족하기 보다는 끊임없는 연구와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미용분야별 특화된 교육과정을 통해 세계적인 미용인을 육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특히 지난 4월 서울시기능경기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한 미용영재 김미송 학생이 이번 대회에서도 대상에 해당하는 노동부장관상을 받아 올 9월 열리는 제48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 서울시 대표로 참가할 수 있는 자격을 부여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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