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큰하고 시원한 불고기낙지전골로 여름 탈출
얼큰하고 시원한 불고기낙지전골로 여름 탈출
  • 장진익기자
  • 승인 2007.07.18 14: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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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대문 내 ‘맛단지’
▲ 얼큰하고 시원한 국물이 일품인 불고기낙지전골.
최근 여름철 무더위로 인해 온몸에 땀이 비 오듯 흐르고, 불쾌지수가 하늘을 찌른다.
이런 때엔 이열치열이라는 옛말처럼 무더위를 말끔히 날려버릴 얼큰하고 시원한 불고기낙지전골을 추천한다.
을지로6가 청대문쇼핑타운 11층 푸드코너에 위치한 ‘맛단지’는  인근 회사원과 상인들에게 맛집으로 소문이 자자하다.
특히 얼큰하고 시원한 불고기낙지전골과 매콤한 곱창전골은 그 맛이 가히 으뜸이다.
불고기낙지전골은 싱싱한 낙지와 쇠고기, 팽이와 송이 등 각종 버섯과 채소, 청홍고추 등을 넣고 육수와 함께 끓인다. 보글보글 끓고 있는 불고기낙지전골을 보고 있노라면 입안에 침이 저절로 고인다. 잘 익은 낙지와 버섯을 한입 먹기 시작하면 밥도둑이 따로 없다. 특히낙지의 바다 내음과 버섯의 향긋함이 잘 어우러져 얼큰하면서도 시원한 맛으로 인해 연신 땀을 훔치면서도 숟가락을 놓기 힘들 정도다. 
맛단지의 곱창전골과 부대찌개도 손님들이 많이 찾는 메뉴다. 지글지글 끓인 후 먹는 매콤한 곱창전골은 무더위로 인해 떨어진 입맛을 돋우는데 안성맞춤이며, 부대찌개는 저렴한 가격에도 불구하고 푸짐하게 나와 점심메뉴로 인기가 좋다.
특히, 맛단지의 매력은 김영진 사장의 후덕한 인심에서 찾을 수 있다. 작은 점포임에도 불구하고 애써 찾아오는 단골손님들을 위해 푸짐하게 상을 차린다. 또한 손님이 식사를 마칠 때까지 항상 옆에서 지키며, 밑반찬이 떨어지거나 부족한 것이 있으면 바로 채워준다.
김 사장은 “항상 저희 집을 찾아주는 단골손님들께 조금이나마 보답하고자 최상의 서비스로 정성을 다해 모시고 있다. 이에 손님들이 불편함 없이 맛있게 먹는 것을 보면 기쁘다”고 말했다.
맛뿐만 아니라 피로회복과 미용, 그리고 다이어트 등에 탁월한 효과로 남녀노소 누구나 즐겨 찾는 낙지요리. 올여름에는 얼큰하고 시원한 불고기낙지전골로 무더위를 탈출하자. 
장진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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