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문화원 제4대 남상만 원장 재추대
중구문화원 제4대 남상만 원장 재추대
  • 유인숙기자
  • 승인 2007.07.18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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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임시총회 … ‘문화 활성화에 노력’ 강조
중구문화원을 이끌어 갈 제4대 남상만 원장(사진)이 재추대됐다.
중구문화원은 지난 13일 문화원 1층 예문갤러리에서 2007년도 임시총회를 개최했다.
이날에는 재적회원 112명 중 20명의 위임장 제출자와 현장 참여자 71명 등 91명이 참석했다.
고장식 회원이 임시의장을 맡고 전용위원회를 5명의 회원으로 구성해 임원 선출의 건을 처리한 결과 남상만 원장이 회원 만장일치로 제4대 원장으로 선출됐다.
또한 임기 만료 임원 선출의 건에 따라 김영남 조상기 김정희 김종진 홍한선 서정호 최오규 이사가 유임됐으며 장순화 길재성 감사가 활동하게 됐다.
중구문화원 제4대 남상만 원장은 “중구문화원장으로 재추대되어 기쁘고 한편으로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 제3대 원장으로 활동한 경험을 바탕으로 사명감을 갖고 중구문화 발전과 활성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서 활동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에 앞서 진행된 개회식에서 남 원장은 “1·2대 김영남 원장이 기반을 잘 다진 중구문화원이 한화그룹과 메세나 사업을 진행하면서 한 단계 더 발전하는 계기가 된 것 같다”며 “중구문화원이 앞으로 추진하는 사업은 무엇보다도 임원진과 회원, 그리고 중구민 모두의 관심과 참여가 있을 때 소기의 결실을 맺을 수 있다. 많은 관심과 협조를 통해 문화가 활성화되고 문화가 살아 숨 쉬는 중구를 만드는데 일조해 주기를 바란다”고 밝힌 바 있다.
이번 정기총회를 축하해 주기 위해 참석한 정동일 구청장은 “이제는 문화가 곧 생활이다. 모두 힘을 모아 중구문화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시켜줘서 감사하다. 중구는 최근 심포닉밴드 창단에 이어 오는 10월 서울충무로국제영화제를 준비하고 있다. 이를 통해 성숙한 문화수준 구현뿐 아니라 경제적 시너지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며 “앞으로 신임원장과 힘을 모아 빛나는 문화원, 확실히 앞서가는 문화를 창출하는데 노력해 줄 것으로 믿는다”고 축하했다.
민주평통 중구협의회 김장환 고문 또한 “문화원의 발전이 곧 중구경제를 조금이나마 살리는 일이라고 생각한다. 전통문화 유적 발굴 등 더 풍성한 문화사업에 매진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에는 식전행사로 중국 북경 서성구를 방문했던 중구예술단이 출연해 교방장고춤 등을 선보였으며 문화원 자문위원인 한국여성문예원 김도경 사무국장 이 김후란 시인의 ‘서울은 꿈의 도시, 파리공원 베를린광장을 열며’ 시를 낭송해 큰 박수를 받았다.
한편 중구문화원 원장의 임기는 4년으로 제4대 남상만 원장은 오는 2011년 8월까지 문화원을 이끌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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