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 터 뷰 - 최명희 강릉시장
강원도 도민들을 비롯해 전 국민의 기대를 모았던 강원도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의 실패로 자칫 침체될 수 있는 지역 민심과 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명희 강릉시장이 휴가철을 맞아 국내 최대의 휴양 일번지 강원도 강릉 홍보에 팔을 걷고 나섰다.최명희 강릉시장(사진)은 “아름다운 자연과 풍부한 문화를 두루 갖춘 강릉은 유네스코 지정 세계무형유산의 도시답게 천년을 이어온 강원도의 중심 관광지로 더욱 유명하다”며 “무엇보다 최고의 환경과 유락시설을 자랑하는 경포해수욕장을 비롯한 강릉 일대의 21개 해수욕장과 6개의 마을관리휴양지, 8개의 체험마을을 중심으로 좀 더 쾌적한 환경에서 휴가를 즐길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실제로 강릉시에서는 피서객들의 편의를 위해 백사장 모래 교체작업과 해변비치크리너 운행, 바가지요금과 호객행위 근절 등 강릉을 여행하는 도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정책을 단행했다.
이밖에도 강릉시는 지난 20일부터 경포해수욕장 일원에 무료 인터넷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이에따라 경포해수욕장을 찾는 관광객들은 일대 백사장과 바다위, 보트위에서 선을 연결하지 않고도 노트북 컴퓨터를 이용해 인터넷을 즐길 수 있으며 노트북을 가져오지 못한 피서객을 위해 노트북 50대를 무료 대여하고 있다.
최 시장은 “매일밤 경포해수욕장에서 펼쳐지는 여름바다 예술제와 정동진 독립영화제, 주문진 해변축제, 환상적인 해안선 드라이브인 바다열차 개통 등 강릉에서는 다양한 축제와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다”며 “가족, 연인, 친구들과 아름다운 추억도 만들고 도심속에서 지친 심신에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는 행복이 머무는 도시 강릉이 도시민들의 휴가를 책임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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